[사람들 속으로] 오늘의 대구 동정

  • 서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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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25 16:35  |  발행일 2025-09-25

◈대구 동구 공산지역발전위원회 재건총회 개최



공산지역발전위원회 재건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공산지역발전위원회 재건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 동구 공산지역발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승규·채종훈·윤갑용)는 25일 공산농협 강당에서 공산동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산지역발전위원회 재건총회를 개최했다.



◈대구농협, 대성에너지서 '천원의 아침밥차' 캠페인 실시


25일 밥심천심,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에 참여한 전경수 대구농협 본부장 (오른쪽 다섯째), 박문희 대성에너지<주> 대표 (가운데),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25일 '밥심천심,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에 참여한 전경수 대구농협 본부장 (오른쪽 다섯째), 박문희 대성에너지<주> 대표 (가운데),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은 25일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성에너지<주>를 찾아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밥심천심, 천원의 아침밥'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경수 대구농협 본부장, 박문희 대성에너지<주> 대표, 대구상공회의소 임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농협쌀밥과 한우스테이크도시락, 쌀음료, 컵과일을 제공하며 아침밥먹기 운동을 함께 했다.


전경수 본부장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지난 7월10일부터 대구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의 밤 20주년·사할린의 밤 10주년 행사' 성료


제10회 사할린의밤 행사가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제10회 사할린의밤 행사가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열린 '대구의 밤 20주년, 사할린의 밤 10주년 기념행사'가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대구 청년들이 매년 강제징용의 아픈 역사를 안고 살아온 사할린 영주귀국 한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헌신과 연대를 되새겨온 뜻깊은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170여명의 영주귀국 어르신들이 대구를 찾아 행사를 함께 했다.


민족통일 대구시청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8일 국회에서 '제10회 사할린의 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야제 축하공연, 19일 대구그랜드호텔의 본행사와 대구관광 등으로 이어졌다.


하태균 민족통일 대구시청년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년간 청년협의회가 사할린과 대구를 오가며 어르신들을 모셔온 것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한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 그 교훈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 남구·수성구의회,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


대구 남구의회는 18일 오후 4시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남구X수성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남구의회 제공

대구 남구의회는 18일 오후 4시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남구X수성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남구의회 제공


대구 남구의회 강민욱 의원은 18일 오후 4시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남구X수성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남구의회와 수성구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 구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강민욱 의원과 정대현 의원이 각 구의 처우개선 사례를 소개한 뒤, 약 100명의 종사자들과 함께 테이블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사회복지 처우개선 제안 △특화사업 아이디어 △의회와 구청에 바라는 점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종사자들은 이번 토론회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그간 겪어온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강민욱 의원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남구청과 수성구청 관련 부서와 협력해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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