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대본 “정부24·우체국 재가동…대구센터로 전소분 이전 복구 예정”

  •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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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9-29 09:45  |  수정 2025-09-29 10:55  |  발행일 2025-09-29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멈췄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정부24와 우체국금융서비스 등 47개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소된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바로 재가동이 어렵다"며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 복구를 추진해 최대한 신속히 대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말이 지난 오늘부터 민원 수요가 늘어나 불편이 확대될 수 있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본부장은 이날 회의 뒤 96개 시스템이 이전될 국정자원 대구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화재로 멈췄던 행정정보시스템 647개는 순차적으로 재가동 중이며, 복구 서비스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다만 주요 정보시스템 96개가 전산실에서 전소돼 대구센터 이전 후 재가동까지 약 2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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