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상생·공동체 정신 대가야 문화,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에도 스며들길”

  • 이동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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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27 17:26  |  발행일 2025-10-27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 한마음대회 개최
26일 고령군 대가야테마파크 일원서 성황리 열려
명랑운동회·장기자랑·화합한마당…역대 기수 함께 친목 다져
26일 고령군 대가야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5 영남일보CEO아카데미 총동창회 한마음대회 기수별 장기자랑에서 29기 회원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나팔바지 음악에 맞춰 군무를 추고 있다. 이동현 기자

26일 고령군 대가야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5 영남일보CEO아카데미 총동창회 한마음대회' 기수별 장기자랑에서 29기 회원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나팔바지' 음악에 맞춰 군무를 추고 있다. 이동현 기자

'2025년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 한마음대회 및 기수합동 월례회'가 지난 26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테마관광지 일원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겸 CEO아카데미 원장, 김부연 총동창회장, 허용구 총동창회 직전회장, 홍종수 산우회장, 김주양 골프회장을 비롯해 1기부터 막내기수인 30기까지 500여명이 참석했다. 역대 회장단들과 함께 특히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원,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 내빈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령군 대가야테마파크 내 대가야박물관 관람과 주산 산행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산행 이후 대가야문화누리로 옮겨 명랑운동회와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명랑운동회는 골프 어프로치, 제기차기, 고무신 넣기, 라면 쌓기,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의 종목에서 기수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골프 어프로치에서는 회장단들이 관록의 실력을 보여주며 상품을 거머쥐었다.


장기자랑에서는 김부연 총동창회장이 '있을때 잘해'로 포문을 열었다. 일부 기수는 형형색색 단복을 맞춰 입고 만반의 준비를 보여줬다. 응원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게 변장을 해 장기자랑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수별 장기자랑에선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나팔바지' 음악에 맞춘 칼군무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을 얻어낸 29기가 차지했다. 가수 김초희와 진시몬의 흥겨운 축하공연 뒤 마지막 순서로 열린 경품추첨에서는 당첨된 회원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단상으로 뛰어나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부연 총동창회장은 "고령의 대가야 문화는 협력과 상생 그리고 공동체의 정신으로 이뤄졌다.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동문들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며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가 더욱 굳건한 연대와 따뜻한 교류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친목의 자리를 넘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사랑합니다"라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는 동문들 간 화합하기 위해 6월에는 골프대회를, 10월에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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