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북아메리카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이다.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다문화 국가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경계를 두고있으나 로키산맥은 캐나다만 지니고있는 관광지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호수를 품은 나라다. 그 호수들 위로 만년설 덮인 산맥이 비치면 마치 엽서 속 장면을 연출한다. 로키산맥을 따라 자리한 레이크 루이스와 모레인 호수는 빙하가 녹아든 물로 채워져 에메랄드빛을 띠며 그 차가운 풍경에 눈이시리다. 호수에 투영된 만년설은 수천 년 세월과 역사를 품은 듯한 신비로움을 안겨준다. 고요함과 깊이는 단순한 자연을 넘어, 경외심마저 자아낸다. 경이로운 천연계 앞에서 나는 묻는다. 이토록 정교하고 장엄한 세계 앞에 어찌 미술가의 창조주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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