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구미경찰서, 지역 4개 교통봉사단체가 16일 오후 산동읍 인덕중학교에서 픽시 자전거, 전동 킥보드 사고 예방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하교하는 인덕중학생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픽시 자전거 주의 사항, 킥보드 안전모 착용, 면허증 필수. 2인 탑승 금지 등 안전수칙이 담긴 교통안전 안내 전단지들 배부하고, 주요 위험행동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최근 안전 문제 및 교통사고 위험이 제기된 픽시 자전거, 전동 킥보드 사고 예방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산동읍 인덕중학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구미경찰서와 지역 4개 교통봉사단체 등 관계기관이 동참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은 최근 산동읍 일대에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고위협 주행, 전동 킥보드 무질서 이용 등 학생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하교하는 인덕중학생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픽시 자전거 주의 사항, 킥보드 안전모 착용, 면허증 필수. 2인 탑승 금지 등 안전수칙이 담긴 교통안전 안내 전단지들 배부하고, 주요 위험행동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구미시는 올해 지역 6개학교 2천880명의 학생에게 PM(개인형이동장치), 픽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학교, 경찰, 지역봉사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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