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재활치료 명의’ 장우석 교수, 대구한의대한방병원장 취임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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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2-01 11:30  |  발행일 2026-02-01
중풍·심뇌혈관 질환 한방 재활치료 권위자…제33대 병원장 선임
환자 중심 협진 재활 진료 강화로 대학병원 역할 확대 기대
장우석 제33대 대구한의대한방병원장

장우석 제33대 대구한의대한방병원장

장우석 대구한의대 한의학과 교수가 1일 제33대 대구한의대한방병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장 병원장은 중풍과 심·뇌혈관계 질환 분야에서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한방내과 전문의다. 특히 중풍 후유증과 뇌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한 한방 재활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환자 상태에 맞춘 재활 중심 진료를 꾸준히 실천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장 병원장은 동 대학원에서 한방내과 석사 학위를, 대전대 대학원에서 한방내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중풍재활·순환신경센터장을 비롯해 임상시험윤리위원회 위원장, 진료부장, 교육연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병원의 진료·연구 체계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중풍 재활과 순환·신경계 질환을 중심으로 한 전문 진료 영역을 병원 내에 정착시키며, 한의학과 의학 간 협진 기반의 재활 진료 모델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상 현장과 연구, 교육을 아우르는 경험은 향후 병원의 의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동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외 활동도 활발하다. 방송과 강연을 통해 중풍의 한의학적 치료 가능성과 '저속 노화' 개념을 대중에게 알리며, 질환 치료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한의학의 역할을 소개해 왔다. 대구MBC와 TBC 등 지역 방송을 통해 중풍 후유증 치료와 회복 관리의 중요성을 꾸준히 전해왔다. 시민 대상 강연에서도 뇌 건강과 노화 관리에 대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학술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심부전, 뇌경색, 자율신경 장애, 뇌졸중 환자의 한약 치료 안전성과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며 한의학 치료의 과학적 근거 확립에 힘써 왔다. 관련 연구는 KCI 등재 학술지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순환·신경계 질환을 다룬 전문 저서를 통해 후학 양성과 임상 지식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우석 병원장은 취임 소감에서 "대학병원으로서 진료·연구·교육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의료기관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며 "변화하는 의료 환경과 진료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체계 고도화를 통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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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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