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개통한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서영천 하이패스IC에서 차량들이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따라 경부고속도로를 빠져나오고 있다. 본선 진입부에는 무인 통행 시스템이 적용돼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승용차와 버스, 4.5t 미만 화물차만 통행할 수 있도록 운영이 시작됐다.
새로 조성된 서영천 하이패스IC는 경부고속도로 양방향과 연결되는 램프를 중심으로 금호오계공단과 금호읍 일대 도로망을 직접 잇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영천시는 2019년 설치 협약을 맺은 뒤 총 380억 원을 투입해 본선 접속 구간과 주변 연결도로를 함께 정비했다.
상공에서 내려다본 램프 구간은 진입과 진출 동선을 분리한 곡선 구조로 배치돼 기존 경산·영천 나들목에 집중되던 차량 흐름을 분산하는 형태를 갖췄다. 도로공사 측은 금호오계공단 기준 통행거리와 이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영천 서부권 산업단지와 생활권의 고속도로 접근 여건도 함께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