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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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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율하점, 대구 경북지역 대학 페스티벌 개최
롯데아울렛 대구 율하점이 지난 11일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함께 '제2회 대구경북지역 대학페스티벌'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축제에는 지역 11개 대학, 20개 학과 소속 대학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공연과 전시를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이벤트, 창업 아이템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아울렛 1층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학생 패션쇼에는 경북대·대구가톨릭대 의류패션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였다. 패션쇼 모델은 대경대 모델학 학생들이, 모델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대구대 패션뷰티학과 학생들이 맡았다.또 계명대·계명문화대·경일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 학생들은 뮤지컬, 케이팝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 현악 연주, 보컬 공연을 펼쳤다.영진전문대는 어린이 놀이체험활동 등 체험형 이벤트를, 경북대와 영남대는 창업 아이템을 소개했다.박성수 롯데아울렛 율하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젊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롯데아울렛 율하점 1층 특설무대에서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의류패·션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열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의 태평무 공연.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
대구·경북 1분기 경제지표 건설수주만 '나홀로 증가'
올해 1분기 대구경북지역 주요 경제지표 중에선 건설수주액만 나홀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및 취업자수, 광공업 생산 등 대부분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제 동향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대구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이 2조2천26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천344억원) 대비 21.4%(3천925억원) 늘었다. 2분기 연속 증가세다.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4천880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9.0% 늘었다. 건축(22.1%), 토목(82.3%)이 모두 증가했다. 발주처별로는 민간(60.7%)부문이 많았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1조 7천338억원으로 같은 기간 19.4% 상승했다. 토목(53.6%)은 늘어난 반면 건축(7.6%) 감소했다. 대구와 달리 공공부문 발주비중(139.7%)이 크게 늘었다. 수출은 부진했다. 대구지역 올 1분기 수출액은 23억9천100만달러로, 같은 기간 20.2% 쪼그라들었다. 의료·정밀·광학기기 (17.0%), 기계장비(12.1%), 1차금속(7.1%)에선 수출이 늘었지만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자동차, 섬유제품에선 부진했다. 경북(93억2천400만달러) 수출액은 9.8%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1.7%),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1.8%)에서 수출이 줄었다. 수출뿐 아니다. 광공업 생산의 경우 대구는 2.0%, 경북은 2.9% 쪼그라들었다. 소매 판매도 대구 0.5%, 경북은 4.3% 각각 감소했다. 대구 취업자수는 121만 2천명으로 같은기간 7천900명이 감소했다. 건설업(8천400명)은 늘었지만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1만8천300명↓)에서 많이 줄었다. 경북(142만3천명) 취업자수는 2천800명이 감소했다.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2만2천600명)이 증가했지만 사업·개인·공공서비스(1만5천600명↓), 농업·임업·어업(1만3천900명 ↓)에서 이탈이 많았다. 실업자수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3천200명, 6천300명이 늘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동북지방통계청 제공
'하늘서 즐기는 K-기내식' 티웨이항공, CJ제당과 유럽 기내식 개발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유럽 노선을 취항하는 티웨이항공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CJ제일제당과 '간편식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 사는 협약에 따라 승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내식 공동 상품 개발과 판매, 공동 마케팅에 협력키로 했다. 우선 소시지&에그 브런치, 소고기 버섯죽 등 간편식을 포함한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메뉴는 이달 16일 취항하는 인천발(發) 자그레브 노선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신규 취항하는 유럽 노선에서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양 사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양질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티웨이항공은 23일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2024년 일반직 신입 사원 및 정비부문 신입,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모집 대상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로 TOEIC 7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2 또는 OPIc IM2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일반직 공통 직무 신입사원은 입사 후 일정 기간 국내공항지점에서 근무를 마친 뒤 각 부서에 배치된다. 정비 부문에서도 신입 인턴과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 신입인턴 정비사는 인턴 사원으로 1년 근무한 뒤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경력직 채용은 A330 기종의 정비 경력과 자격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티웨이항공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유럽 노선 취향에 맞춰 기내식 신메뉴 2종을 개발했다. 티웨이항공 제공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CJ제일제당과 '간편식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부동산 PF 부실 사업장 본격 정리…최대 5조원 투입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사업성 평가기준을 개선하고 정상 사업장에는 자금공급을 경화한다. 특히 대형 은행과 보험사 10곳이 1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한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샹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PF 사업성 기준을 강화해 '엄정한' 판별을 유도하기로 한 점이 기존 대책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PF 연착륙 방안의 무게 중심을 부실 이연에서 정리로 이동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PF 부실의 과도한 누적과 이연은 정상 사업장까지 자금 경색을 초래할 수 있고 착공이 지연되면 2~3년 후 국민 주거 문제인 부동산 공급 위축으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 더 질서 있고 속도 있는 연착륙을 추진하겠다는 게 이번 대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현행 사업성 평가 등급을 3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하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유의·부실우려)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사실상 사업 진행이 어려운 '부실우려' 사업장은 상각이나 경·공매를 통한 매각을 추진하도록 했다. 브리지론 사업장 평가 기준도 마련됐다. 현행 기준은 본PF 중심으로 브리지론 사업장 평가지표가 부재했다. 평가 기준 자체도 연체, 부도 여부 등 다년적인 체크리스트 형태라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평가 기준을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구체화한다. 금융회사들은 다음 달부터 새 기준에 따라 PF 사업장을 재평가하게 된다. 금감원이 7월부터 평가 및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에 나선다. 평가 대상에 기존 부동산 PF 대출 이외에 위험 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및 채무보증 약정까지 넣었으며, 평가 기관에 타 부처 관리·감독을 받는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것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작년 말 기준 약 230조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금융당국이 그간 관리·공표해온 PF 대출 잔액 규모(작년 말 기준 135조6천억원)에 비해 100억원가량 늘어난 수치다. 금융당국은 구조조정(유의·부실우려 등급) 대상 사업장 규모가 전체의 5~10% 수준일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사업장 규모(230조원)를 고려해볼 때 23조원 규모의 PF 사업장이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공공·민간금융이 함께 대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다음 달 1조원 규모로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 수요를 보강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최대 5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 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 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1조1천억원 규모의 캠코 펀드의 자금 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한다.캠코 펀드에 PF 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 채권 처분 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매도자·매수자 간 가격 협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PF 시장에 대한 자금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망라됐다.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회사가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기존에는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으나 한시적으로 신규 추가 자금에 대해선 '정상'으로 분류한다.PF 사업장 매각 및 신디케이트론 지원 등으로 손실이 발생 시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면책도 범위를 확대한다. 아울러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 한도 완화·영업구역 내 신용공여 한도 규제 완화(저축은행), 재구조화 목적 공동대출 취급 기준 완화(상호금융), PF 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부동산 PF 대출 전후 유동성 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보험)·주거용 PF 대출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금융투자) 등 업권별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해온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치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박상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금융권이 그간 쌓은 충당금 적립 총액이 100조가량 되는데, (추가로 쌓아야 하는 충당금은) 그에 비해 굉장히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앞산에서 바라본 대구 아파트 모습. 영남일보DB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 방향. 금융위원회 제공
대구 평상새마을금고, 평리1동 주거취약층 집수리
대구 평상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4월 한달간 평리1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평리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평리1동 저소득 주거취약세대를 추천받아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7가구를 대상으로 7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평상새마을금고 봉사단 7명도 함께 일손을 도왔다. 또 평리1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저소득 7가구에 도배와 장판·싱크대 교체, 변기 및 세면대 설치, 등기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대구 평상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4월 한달간 평리1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기후플레이션'에 올리브유 가격 줄줄이 인상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올리브유 가격 상승으로 국내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른바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되면서 소비자들의 밥상 민심도 더 흉흉해질 전망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0% 이상 인상했다. 사조해표는 오는 16일부터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로 인상한다고 각 유통사에 이미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도 이달 중 올리브유 가격을 30% 올린다.이번 올리브유 가격인상은 국제 올리브유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1년 새 40% 이상 올랐다. 이 같은 국제 올리브유 가격 폭등은 기후 탓이 크다. 최근 2년간 올리브유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에선 가뭄이 이어졌다. 이에 스페인의 올리브유 생산량은 연간 130~150만t에서 66만t으로 감소했다. 가격도 1년 사이 두 배 이상 뛰었다. 설상가상 여기에 그리스와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주요 올리브 생산국들도 작황이 부진했다. 이에 가격이 급등한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국내 외식업계도 메뉴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100% 올리브유'를 써 왔던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지난해 10월부터 올리브유보다 가격이 저렴한 해바라기유를 절반 섞어 사용하고 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월급 올랐는데 물가는 더 올랐다…근로자 실질임금은 뒷걸음질
지난해 대구 근로자 월평균 임금이 이례적으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보면 3%대의 물가 상승률은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근로자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서민의 푸념이 '실제 상황'이 된 셈이다. 12일 영남일보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구지역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4월 기준)은 333만5천원이다. 전년 (320만2천원)대비 4.2% 올랐다. 대구의 임금 상승률은 17개 시·도 중 울산(4.6%)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같은 기간 대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3.5%p 상승했다. 지난해 물가 상승률과 임금 상승률을 비교하면 임금이 물가보다 0.7%p 더 올랐다. 수치만 보면 물가보다 월급이 더 올라 살림살이가 좀 더 나아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다른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물가와 임금의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물가 상승률이 임금보다 1.11%p 높았다. 이 기간 대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9%였지만, 임금(309만4천원→333만5천원)은 7.79%(24만1천원)만 올랐기 때문이다. 강동환 동북통계청 경제조사과장은 "올 들어 물가 상승폭이 2%대로 둔화됐지만 소비자물가는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만 보면 공포스럽다"고 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한 곳은 서울(임금 9.19%/물가 8.59%)과 울산(임금 10.84%/물가 8.71%) 뿐이다. 대구의 경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임금은 마이너스다. 물가를 고려하면 실질 임금은 뒷걸음질 친 셈이다. 대구 근로자 실질 임금은 2021년 303만원에서 2023년 300만1천원으로 0.97%(2만9천원) 줄어든 것이다. 경북 사정도 매한가지다. 경북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021년 345만2천원에서 2023년 365만1천원으로 5.77% 오른 반면, 소비자물가는 9.35%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이 임금보다 3.58%p 높았다. 실질 임금 역시 마이너스다. 경북 근로자의 실질 임금은 2021년 338만4천원에서 2023년 327만1천원으로 3년 새 3.34%(11만3천원) 쪼그라들었다. 임규채 경북연구원 박사는 "지난 3년간 임금이 물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건 전국적 현상이다. 스테그플레이션(고물가+경기침체) 초기 현상"이라며 "이제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진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2021~2023년 물가·임금·실질임금 추이. 출처 통계청, 고용노동부
더현대 대구, 5월 '아트 웨이브' 테마 운영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아트 웨이브(Art Wave)' 행사를 진행한다.먼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촬영지였던 9층 더 포럼을 '브릭스 빌리지' 테마파크로 조성, 수 백만개의 브릭을 조립해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9층 콜로세움과 1층 스텝바이스텝 등을 브릭 작품으로 만들었다.8층 히어로 라운지에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트 콘덴츠를 진행한다.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와 연계한 아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직접 화가가 돼 드로잉을 체험할 수 있다. 페이퍼 블록으로 나만의 집 만들기, 클레이 아트 체험도 가능하다. 더현대 대구를 대표하는 공간인 9층 게이츠에선 매 주말마다 지역 아티스트, 문화예술기관에서 공연을 펼친다.유명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선 인스타 28만 팔로워의 '오르' 팝업스토어가 19일까지 열린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서일페(서울 일러스트 페어) 대표 브랜드인 수키도키 '쥐구멍가게' 팝업 행사는 16일까지 선보인다.지하 2층의 시그니처 공간 '뮤직바'에선 디제잉, 댄스공연 등이 매주 주말 열린다. 더현대 대구 관계자는 "리뉴얼 후 새롭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선보여 차별화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는 오는 26일까지 '아트 웨이브(Art Wave)'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제공
가스공사, 국내 최대용량 LNG 저장탱크 지붕 상량
한국가스공사가 충남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붕 상량은 LNG 저장탱크 지붕을 탱크 내 바닥에서 제작한 뒤 밀폐된 탱크 내부에 공기를 주입하고 지붕을 들어 올리는 고난도 공정이다. 이번 공정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한 것이다.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은 무게 1천350t의 지붕을 LNG 저장탱크 바닥에서 제작 후 탱크 바닥과 지붕 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45m까지 부양하는 최첨단 공법이 적용됐다. 다른 공법에 비해 저장탱크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높은 시공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스공사는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7만평 규모로 당진 LNG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다. 2025년까지 4기의 저장탱크와 본 설비, LNG 선박 접안을 위한 부두 및 항만을 건설한다. 2030년까지 최종 10기의 저장탱크를 비롯한 설비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당진 LNG생산기지가 서해안의 에너지 허브로서 국가 에너지 정책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1. 당진기지 저장탱크 전경(1) 당진기지 저장탱크 전경. 가스공사 제공
대구 제조·도매업 금융지원 '맞손'…SC제일은행 6억 내고, 대구신보 90억 보증
SC제일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과 손잡고 대구지역 제조업과 도매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SC제일은행이 각 지자체 산하에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중에 특별출연을 한 곳은 대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구신보와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경기침체 위기로 경영난을 겪는 대구지역 제조·도매업의 금융비용 부담 해소를 위해 '상생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C제일은행은 6억원을 대구신보에 특별출연한다. 대구신보는 이 출연금의 약 15배인 90억원 규모로 오는 13일부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대구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중 제조업 또는 도매업 영위 기업,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다.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보증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일 SC제일은행과 '제조업-도매업 상생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제공〉
해외여행 늘면서 항공사들 '즐거운 비명'…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해외여행 수요 덕분에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특히 티웨이항공을 비롯한 LCC(저비용항공사)들은 일본·동남아 등 중단기 노선을 집중공략하며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9일 티웨이항공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4천230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7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9% 급증하며 창사 이래 분기 실적 중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이후 지속적인 여행 수요 증가는 물론 동계 성수기 기간이 포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에어포탈 항공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올해 1분기 공급 좌석 수와 운항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증가한 285만3천636석과 1만4천437편에 달했다. 탑승객 수 역시 8% 증가한 261만천3145명을 기록했다.LCC 1위인 제주항공 역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천392억원, 영업이익은 75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7%, 6.2% 늘어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3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5% 감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환율이 50원 정도 올라 외환평가손실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의 1분기 매출은 4천303억원,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16% 증가했다. 순이익도 13.8% 증가한 683억원에 이른다. 엔저 지속으로 인한 일본 노선 호조와 겨울 성수기 동남아 노선 수요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게 진에어측의 설명이다.대한항공도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가량 늘었다.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발표 료를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3조8천225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4천361억원을 기록했다. 여객사업은 중국 노선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노선 공급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일본과 동남아 등 연초에 관광 수요가 몰리는 노선에서 공급을 집중적으로 늘린 게 수익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화물사업은 전분기(1조1천21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9천966억원이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특수 이후 항공 운임이 내려가면서 글로벌 화물시장이 정상화 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천230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티웨이항공 제공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구신세계百 매출 명품 호조 4.4% ↑…1분기 영업익도 28억 늘어
신세계백화점이 올 1분기 때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특히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늘었다. 신세계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8천187억원, 영업이익은 1천63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7.0% 성장했다.백화점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1조8천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매출(1조6천695억원)보다 1천319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도 1천137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103억원)보다 3.1% 늘었다. 이는 별도 법인인 대구·광주·대전 신세계백화점 실적을 합산한 것이다. 특히 대구 신세계백화점의 1분기 매출액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678억원)보다 4.4%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22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보다 28억원 늘었다. 우병운 대구신세계백화점 홍보팀장은 "명품 매출 호조로 매출 외형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같이 늘었다"고 말했다.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식품관 내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오는 8월엔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이을 디저트 전문관을 오픈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지역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지분 22%를 확보하고 있는 신세계 라이브쇼핑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782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8일부터 당근마켓 번개장터서 건강기능식품 거래 허용
선물로 받았거나, 포장을 뜯지 않은 홍삼이나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중고로 팔수 있는 길이 열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부터 1년간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지난 1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의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에 대한 개선 권고를 반영한 것. 이번 시범사업은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 운영한다. 이들 플랫폼은 거래 전용 카테고리와 영업자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거래 가능한 제품은 미개봉 상태여야 하고, 제품명과 건강기능식품 도안 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보관기준이 실온 또는 상온인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 있는 제품만 거래할 수 있다. 냉장 보관 필요 제품은 제외된다. 개인별 판매 가능 횟수는 연간 10회 이하, 누적 판매액 30만원 이하로 제한한다. 영리 목적의 지나친 개인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플랫폼 업체는 거래 가능 기준 준수 여부와 부당광고 행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뒤 그 결과를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식약처는 이상 사례 발생과 안전성 관련 민원신고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점검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시범사업 시행 결과를 분석한 뒤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화 여부를 결정한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金값된 김값'…김밥 한줄 6천원 시대
김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으로 대구지역 김밥가격이 평균 5천원(1인분)을 훌쩍 넘어섰다. '마른 김' 도맷값(100장)이 1년여 만에 80% 폭등하면서 사상 첫 1만원을 돌파하면서 빚어진 일이다. 7일 대구시가 발표하는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자료를 보면, 4월 말 기준 대구의 김밥 1인분 평균 가격은 5천750원으로, 1년 전(5천625원)대비 2.22% 상승했다. 서문시장, 동구시장, 수성시장 등 일부 전통시장에선 6천원을 넘었다. 프랜차이즈 외식 기업인 '바르다김선생'도 지난달 메뉴 가격을 최대 500원 인상했다. 이같은 김밥 가격 상승세는 최근 마른 김과 원재료인 '물김' 가격이 치솟은 것과 연관이 깊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4월) 김밥용 김(중품) 평균 도맷값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작년 동기(5천603원)대비 80.1% 상승했다.김밥용 김의 월 평균 도맷값은 2022년엔 5천원을 밑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2월 5천원을 돌파한데 이어 9월엔 6천원대로 올랐다. 올핸 가격 오름세가 더 가팔라졌다. 지난 1월 6천649원, 3월 9천893원까지 올랐다가 4월엔 1만89원까지 치솟았다. 불과 1년2개월만에 5천원 이상 폭등한 셈. 이달에도 김 도맷값은 지난 달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김 도맷값이 연말까지 1만∼1만1천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른 김 원료인 '물김'의 산지 위판가격은 지난달 평균 1㎏당 2천362원으로 1년 전(980원)보다 141% 올랐다. 김 가격 상승은 수출 수요가 늘고, 재고도 평년의 3분의 2수준으로 감소한 영향이 컸다. 김 재고량은 지난달(4월)기준 4천900만 속으로 1년 전보다는 25% 줄었다. 수출량은 지난달 1천7만 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많았다. 지난달 김 수출액은 단가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1억117만달러(1천500억원)였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줌마경제] 고령화 시대, 요양보호사에 도전하는 중년 여성 급증
#주부 김모(46·대구 달서구 죽전동) 씨는 요즘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공'하고 있다. 초등생 아들을 학교에 보낸 뒤 곧바로 학원으로 달려가 오후 6시까지 꼬박 8시간을 책과 씨름한다. 간만에 하는 공부가 힘들지만 자격증을 따 취업할 생각을 하면 힘이 난단다. 김 씨는 "출산 후 줄곧 집에만 있었다. 취업하고 싶어도 이렇다 할 경력이 없다 보니 이력서를 낼 곳이 마땅치 않았다"며 "요양보호사는 자격증 따기도 쉽고, 취업도 잘 된다고 해서 큰 마음 먹고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윤숙(55) 씨는 경북 경산 도움요양병원에서 7년째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베테랑이다. 안 씨가 요양보호사의 길로 들어선 건 2017년 시어머니가 쓰러지면서 부터다. 이듬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시어머니를 돌보는 재가요양 일급도우미로 시작했다. 안 씨는 "처음엔 어머니를 보살펴주기 위해 시작했지만, 이젠 다른 어르신을 시어머니처럼 돌보고 있다"며 "제가 일하는 걸 보고 친언니도 3년 전 자격증을 따서 집 근처 주간요양보호센터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국내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1년에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생만 30만명이 넘는다. '국민 자격증' 타이틀이 종전 공인중개사에서 요양보호사로 옮겨가는 추세다. 특히 40~50대의 중년여성이나 경력 단절 여성들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경제활동의 새 디딤돌로 여기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60대 여성들까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가 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확인 결과, 지난해 전국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자 수는 33만9천378명이다. 2019년 응시자 수(18만6천561명)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대구에서도 요양보호자 자격증을 따기 위해 매년 수 만명이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대구지역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자 수는 3만258명으로 2019년(1만6천569명)보다 82.6% 늘었다. 매달 2천500여명이 자격증 시험을 보는 셈이다. 요양보호사 시험은 다른 국가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높다. 지난해 대구 응시자 중 87.32%( 2만6천421명)가 합격증을 품에 안았다. 합격률은 매년 90% 안팎이다. 응시자 10명 중 9명은 합격한다. 실제 대구지역 요양보호사 자격증 합격률은 2019년 88.68%, 2020년 90.47%, 2021년 92.07%였다. 자격증 준비 기간도 비교적 짧다.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강의실(이론+실기·240시간 ) 교육과 재가요양센터 및 요양원에서 실습과정(80시간)을 이수한 뒤 국시원이 주관하는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대략 두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의 가장 큰 장점은 취득 후 취업이 잘된다는 것이다.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일자리 수요가 늘어서다. 통계청이 발표한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보면 대구지역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 수(지난해 하반기 기준)는 9만8천명이다. 전체 취업자(126만1천명)의 7.7%다. 1위인 경영·회계 관련 사무직(16만6천명·13.2%) 다음으로 많았다.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자 중 90%는 여성이다. 이 중에서도 40~50대 여성 비율이 높다. 국시원 관계자는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경력이 단절됐다가 자녀 육아를 마친 여성들이 많이 지원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구지역 요양보호사 응시자 중 40~50대 비율(59.64%)은 절반이 넘는다. 40대가 21.53%, 50대가 38.11%였다. 이명수 경산 도움요양병원 행정원장은 "퇴직을 앞둔 40~50대 여성이나, 경력단절 여성은 물론, 요즘엔 60대 여성들도 자격증을 따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중년 여성들은 이미 부모나 어르신들을 돌 본 경험이 있어서 현장 적응도 빠르고 일도 야무지게 잘 한다"고 말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국민자격증'으로 불리는 요양보호사 시험에 응시하는 대구지역 중년 여성들이 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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