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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적극행정 실천 다짐 결의대회 개최

　대구 중구청이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실천 다짐 결의대회' 및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태도 함양과 소극행정 근절을 위해서다.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결의대회

2025.03.07

NH농협은행, 교육사랑카드 적립금 15억 전달

6일 김주원(왼쪽 넷째)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임종식(왼쪽 셋째) 교육감에게 '경북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2024년 기금 15억6천4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제공>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6일 경북도교육청에서 '경북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2024년 기금 15억6천400만원을 임종식 교육감에게 전달했다.이 카드는 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BC카드사가 협약한 법인 및 개인 카드로, 매년 사용액의 일부가 적립기금으로 조성된다. 지난 5년간 총 67억여 원이 기금으로 전달됐다. 특히 2022년부터 매년 15억원 이상의 기금이 꾸준히 조성되고 있다. 전달된 기금은 학생 복지와 교직원의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된다.김주원 본부장은 "도교육청의 협조 덕분에 큰 금액의 기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북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5.03.07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해빙기 경영진 합동 안전 점검 실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해빙기 경영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해빙기 경영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상덕 사장을 비롯해 처장, 재난안전팀 등 점검반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점검은 도매시장 내 주요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상태 점검 및 유통질서 점검 등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점검반은 △건축물별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주변 적재물 적치와 비상 출입구 폐쇄 행위와 △화재 취약 요인 개선 유도 △ 건축물 주요 구조부 및 지반의 균열 등 결함 여부 △ 전기·가스·기계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도매시장 내 유통 질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장은 "경영진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해 모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도매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대구농축산 김상덕 사장을 비롯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직원들이 지난 4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해빙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03.06

"통일 공감대 방안 논의"…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회장 김해동)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비전 실현을 위한 국내외 공감대 형성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민주평통이 수행할 역할과 주민참여형 통일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통일미래연대 김가영 강사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차원에서 실질적인 통일준비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김해동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올해에도 실질적인 통일정책 논의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통일의식 제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는 올해 통일 교육, 북한이탈주민 지원,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정기회의 지난 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06

제 28회 경상북도 산업평화대상 후보자모집

경상북도에서는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선진노사문화』 구축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를 시상하는 제28회 경상북도 산업평화 대상 수상후보자를 다음과 같이 접수함을 공고합니다. ▶신청서 다운로드

2025.03.06

이동신 제40대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

　제40대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이동신(58) 전 금천고등학교 교장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이동신 교육장은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후, 1996년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영양중학교, 울릉종합고등학교, 영양고등학교 등 총 7개교에서 21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진보고등학교 교감과 상주학생수련원 연구사, 상주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역임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금천고등학교 교장으로 8년간 재직하며 경북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그는 향후 비전을 제시하며 세 가지 주요 방향을 강조했다. 첫째는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예방적 교육행정을 추진하는 것이며, 둘째는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셋째로는 문화예술 및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은 '2025 울릉교육'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동신 신임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예전 교사 시절 근무했던 제2의 고향 울릉도로 25년 만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과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관련사진(1) 이동신 제40대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2025.03.05

아세아텍, 대리점 고객 대상 승용관리기 연전시 행사 큰 호응

아세아텍은 최근 영남지역 대리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생산 제품에 대한 시승행사(2025 연전시)를 대구 중리공장에서 가졌다. 아세아텍은 이번 연전시에서 세계 판매 1위인 다목적 관리기를 비롯 승용관리기·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MF트랙터(M시리즈·S시리즈), 결속기(베일러), 농업용 드론 방제기 등 30여 개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에 나선 본사 전문가들이 직접 제품의 주요 특징 및 성능을 설명하고,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프리미엄 트랙터인 MF S시리즈와 승용관리기가 호응을 받았다. MF 트랙터는 엔진 효율성이 뛰어나고, 고성능 유압장치를 장착했다. 여기에 넓어진 탑승공간 등은 주변 환경을 360도 확인 가능한 최고의 가시성을 자랑한다.농사 전주기에 없어서는 안 될 만능 일꾼인 승용관리기도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승용관리기는 벼·양파·마늘·감자·콩·수박·배추 등 다양한 작물에 대해 농약 살포·복토·북주기·두둑 성형·비닐 피복·로터리·제초·비료 살포·수확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작은 바퀴폭으로 좁은 밭고랑에서도 효율적 작업이 가능하다.김은수 아세아텍 대표는 "항상 저희 제품을 구매해 주시고, 성능 개선에 대한 소중한 피드백을 해주는 영남지역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향상, 제품 혁신, 그리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농업 현장에서의 효율성 증대와 작업 편의성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아세아텍은 지난달 21일 대구 중리공장에서 경북과 경남지역 대리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제품 30여개에 대한 주요 성능을 홍보하고 직접 시승하는 '2025 연전시' 행사를 진행했다.아세아텍 제공

2025.03.05

안동세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향토전통기업' 6곳 선정

안동세무서(서장 이기각)는 4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향토전통기업 6곳을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선정된 향토전통기업은 △명인안동소주 △민속주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제비원전통식품㈜, △영농조합법인안동학가산마깎뚜기김치 △안동한지 등 이다.향토전통기업은 안동세무서 관내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면서 성실납세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모범납세자 선정기준에 준하는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정했다. 특히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외부위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이날 안동세무서는 선정된 향토전통기업에게 인증서를 제작해 교부하고, 사업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또 세무서 민원실에 설치된 멀티비전을 활용해 민원인들이 볼 수 있도록 기업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전통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성실납세 의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기각 안동세무서장은 "향토전통기업 홍보와 지역정보 제공을 통해 무겁고 딱딱했던 세무서의 분위기가 한층 더 부드러워지기를 기대한다"며 "안동세무서는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위해 납세자와 공감·소통하는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 말했다.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안동세무서가 선정한 향토전통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05

동산이엠에코, 영양에 300만원 전달

<주>동산이엠에코는 지난달 27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경북 영양군에 기탁했다.동산이엠에코는 봉화군에 위치한 콘크리트 제품 제조기업으로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전익부 동산이엠에코 이사는 "영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의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기탁금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수 외래강사지원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동산이엠에코는 지난달 27일 오도창(왼쪽) 영양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5.03.05

청도농협, 기후 변화로 인한 병충해 피해 예방 농민 교육

청도농협(조합장 이재희)은 지난달 17일 청도농협 APC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로 인해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기술위원이자 전주기전대 교수로 있는 김기수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병해충의 종류와 특성, 예방 및 친환경 방제기술, 농약 안전사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병해충 방제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청도농협은 2024년 농협중앙회의 농산물판매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농산물 판매 성장률, 수탁판매수수료율, 매출이익률,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농산물 판매에 집중한 전략이 실적으로 이어지며, 청도농협이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재희 조합장은 "효과적 병해충 관리는 물론, 판매·유통을 선도하는 판매 중심 농협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지난달 17일 청도농협의 병충해 방제 교육에 앞서 이재희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3.05

봉화군산림조합, 경영성과 대상…전국 최고 조합 우뚝

경북 봉화군산림조합(조합장 정영기)은 지난달 26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2025년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전국산림조합 경영성과 대상을 수상했다.봉화군산림조합은 조합원 가입을 비롯한 사유림 경영지도, 사업실적, 재무조건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영혁신과 조합원 중심 운영전략을 더욱 강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산림조합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20년 산림조합 금융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봉화군산림조합은 2021년 회원조합 경영평가 경영우수, 상호금융 여수신 증대 최우수, 2022년 경영향상평가 최우수, 2023년 상호금융 상반기 평가 동상, 2024년 경영성과 최우수 조합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정영기 조합장은 "이 모든 결과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고 조합원과 임업인들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전국 제일의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지난달 26일 서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2025년 정기표창 시상식'에서 정영기 봉화군산림조합장이 경영성과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05

구미신협, 박정학 신임 상임이사장 선출

　박정학 구미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 상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구미신용협동조합은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정학 상임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상임이사장 보궐선거를 비롯해 전년도 감사·결산보고서와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박 이사장은 "구미신협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며 "수익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내년 총회에서는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신협은 1966년 설립된 구미 최초의 서민금융기관으로,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하고 있다. 자조, 자립, 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해온 구미신협은 현재 형곡본점, 원평지점, 옥계지점, 봉곡지점을 운영 중이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clip20250304180045 구미신용협동조합 박정학 상임이사장이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구미신용협동조합 제공

2025.03.04

봉화솔향·서울산 로타리클럽, 겨울철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봉화솔향로타리클럽(회장 정도이)과 서울산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확대하며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나섰다. 두 단체는 최근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약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증하며,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이번 기부는 혹한 속에서도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두 로타리클럽은 이를 위해 토퍼, 화장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직접 준비해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봉화솔향로타리클럽은 2012년부터 매년 물품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초아의 봉사' 정신을 실천해 왔다. 올해 역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정도이 봉화솔향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기부가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강조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2025.03.04

“12·3계엄 후 민주주의 발전 공로”…영남일보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수상

미디어공공성포럼 정연우(왼쪽) 공동대표와 김기억(가운데) 영남일보 서울본부장이 시상식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과정서 두차례 호외를 발행한 영남일보가 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을 수상했다.미디어공공성포럼(김서중·이창현·정연우·정인숙 공동대표)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관훈클럽 정신영기금회관에서 '제15회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시상식을 열었다. 미디어공공성포럼은 전국 200여 명의 언론학자들이 2008년 9월5일에 창립한 언론 학술단체다. 미디어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복원하고 강화하는 데 기여한 기사나 프로그램, 언론(인)을 대상으로 매년 언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영남일보는 미디어공공성포럼이 올해 15주년 맞아 마련한 '민주주의의 위기와 극복 특별부문상'을 수상했다. 특별부문상은 12·3계엄사태 이후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위기와 극복을 위해 헌신한 언론(인)을 선정해 주는 상으로, 영남일보는 지난해 12월 7일과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과정서 4페이지 분량의 호외를 두차례 발행해 책임있는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첫 번째 호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첫 표결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달했다. 탄핵소추안 표결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불성립된 내용과 함께 윤 대통령의 공식 사과, 국민의힘과 범야권의 반응, 대구경북의 민심 등을 담았다. 또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피해가 현실화 된 대구경북 경제계 현황을 발 빠르게 전했다.두 번째 호외는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전환, 헌법재판소의 향후 탄핵심판 절차, 조기대선 전망, 대구경북민들과 지역 관가 반응,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해외 각국 교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호외는 대구 시내 일원과 대구경북 주요 도시철도역·공항·열차역·고속버스터미널·관공서 등에 배부됐다.정연우 미디어공공성포럼 공동대표는 “언론상은 현장에서 미디어의 공공성을 지키고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자와 언론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라며, “한국사회의 공론장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오늘날 언론현실에서 수상자들이 더욱 정진해 우리 사회가 더욱 탄탄하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12·3계엄사태 이후, 민주주의 위기와 극복'을 주제로 집담회가 열렸다. 집담회는 김성해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졌다.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미디어공공성포럼 정연우(왼쪽) 공동대표와 김기억(가운데) 영남일보 서울본부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과정서 두 차례 발행된 영남일보 호외. 영남일보 DB

2025.03.03

포항형 복지 정책, 빛났다!…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지방정부 부문 수상

　경북 포항시가 최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부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회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은 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의정 역량을 펼친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를 수상자로 선정·시상한다. 포항시를 비롯한 지자체 6곳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 안정 지원에 나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거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으로 주거복지와 관련된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주거복지 통합 컨트롤타워로 시민체감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경북 최초 3무(無)복지(민간 어린이집 무상보육, 유치원 초중고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를 시행하며, 부모의 교육·보육 부담을 경감하는 시민 체감형 밀착복지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 지원으로 포항성모병원에 365일 24시간 소아응급센터를 운영하면서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 해소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일·가정 양립을 위한 포항형 여성 시간 선택제 일자리인 엄마참손단과 24시간 365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항형 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해 사람들이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복지의정대상 이강덕 포항시장(왼쪽)이 최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디..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