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전통 자랑스러워요", 성주초등 개교 90주년

  • 입력 1998-06-01 00:00

[성주] 성주초등학교(교장 육형수)가 지난 30일 개교 91주년을 맞아 교
내 종합 학예발표회(5월27일)와 총동창회 체육대회(5월31일)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1907년 5월30일 개교이래 87회에 걸쳐 1만6백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성
주초등학교는 경북도교육청지정 열린교육시범학교로 무궁화위성 수신을 통
한 컴퓨터 멀티미디어 시설과 어학실을 운영, 학생은 물론 학부모 등 일반
인의 정보화 교육에도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또 학예회, 운동회 등 교내 각종 행사에 교사와 학부모가 동참하는 개방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열린교육에 힘입어 경북도교육청이 실시한 도내 어린이 웅변대회
에서 최우수.우수.장려상을 휩쓰는 등 지난 5월 한달동안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경주시 계림초등, 상주시 상주초등학교와 더불어 경북도내에서 가장 오
랜 전통을 자랑하는 성주초등학교는 김용철전대법원장(27회)과 서석준전부
총리(40회)를 비롯,배수곤전은행감독원장(25회), 김동태농림부차관(44회),
김인환전환경부차관을 배출했으며 주병환(3.4대).도진희(5대).이동근(11~
13대)전국회의원 등 3명의 국회의원도 이 학교 출신이다.

또 가요계의 원로인 백년설씨(본명 이갑용.17회)와 황규봉(55회).정구왕
씨(55회) 등 프로야구의 스타도 나왔다.

학계에도 이규석전국민대총장을 비롯해 배학보전경북도교육청 학무국장
(25회), 도승희현경북도교육청중등교육국장(38회) 등을 배출했으며 김기성
예비역소장도 이 학교 출신이다.
<성주 = 이범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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