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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균씨·이영애씨·김병조씨.(사진 왼쪽부터) |
송도균 전 SBS 사장과 MBC 사장·방송위원장을 지낸 노성대 광주대 석좌교수가 방송 80주년을 맞아 수여하는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을 포함한 11명의 전·현직 방송인은 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코스모스홀에서 열리는 방송 80주년 기념식에서 방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훈장을 받는다.
이남기 SBSi 대표이사는 은관문화훈장, 남성우 KBS 편성본부장은 보관문화훈장을 받게 됐다.
또 진홍순 KBS 특임본부장, 허미숙 CBS TV본부장, 김민식 MBC사우회 회장 등은 옥관문화훈장을, 봉현숙 MBC 방송미술국장, 김이환 한국광고주협회 부회장, 유강석 KBS 기술본부장, 이의호 EBS ENG영상팀장 등은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한편 3일 기념식에는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최민희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훈장과 함께 문화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 확산에 공을 세운 배우 이영애 등 11명에게 문화포장, '대장금' 작가 김영현 등 12명에게 대통령표창, 코미디언 김병조와 CBS 라디오 '새롭게 하소서'를 16년간 진행해온 원로배우 고은아(본명 이경희) 등 13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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