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夏·夏·夏 !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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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12-07-03  |  발행일 2012-07-03 제면
계절적 비수기에도 큰 관심
GS건설 ‘대신 센트럴 자이’
모델하우스 방문 북새통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도
모든 평형서 순위 내 마감
아파트 분양시장, 夏·夏·夏 !
지난달 30일 대구시 중구 GS건설의 ‘대신 센트럴 자이’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부동산시장의 계절적 비수기인 초여름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9일 공개한 GS건설의 ‘대신 센트럴 자이’(중구 대신동) 모델하우스는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중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민영 아파트인데다 지역민에게 인기 높은 전용 면적 85㎡전후의 중소형으로 대부분 구성돼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기대이상이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날, 입장 예정 1시간전인 오전 9시부터 방문객이 줄을 서자, 9시30분부터 입장시켰다. 30일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인데도 방문객이 300여m나 줄을 섰으며, 7월1일에도 같은 상황이 연출되며 3일동안에만 2만3천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상담석에 하루종일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박희석 분양소장은 “정부의 신규 분양 아파트 활성화 대책 등으로 일반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다, 도심으로의 복귀현상에 대한 수혜지역인 중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또 “3일부터 시작되는 청약접수때 일부 평형은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분양에 나선 포스코건설의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동구 봉무동)도 모든 평형에서 순위내 마감됐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2·25일 실시한 ‘더샵 4차’의 일반 청약 접수 결과, 766가구 모집(특별공급제외)에 1천590명이 몰려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면적 84㎡A는 3순위 청약접수에서 3.5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면적 70㎡는 1.22대 1로 일찌감치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차 0.39대 1, 2차 1.77대 1, 3차 1.93대 1이었다.

현경민 분양소장은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는 전용면적 85㎡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589만원, ‘2차’는 621만원, ‘3차’는 657만원, ‘4차’는 706만원으로 1~4차까지 평균 6.2%씩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에도 평균 경쟁률이 2대 1을 넘어섰다”면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한 점과 효율적 공간 설계가 실수요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8월말에서 9월초로 예정된 대규모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달서구 유천동 월배지구 1블록에 ‘대구 월배 아이파크’ 1천296가구를, 부산지역 건설업체인 이진종합건설이 북구 태전동에 ‘이진 캐스빌’ 47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롯데건설과 코오롱건설 등도 시장분위기에 따라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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