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출신인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보유 재산이 32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산 출신으로 YTN플러스 사장을 지낸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재산은 29억여원으로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12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올 6월 선임된 김영한 수석은 본인과 모친 명의로 모두 32억3천417만원 상당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예금이 20억31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물이 서울 도곡동 소재 개포4차아파트(152.74㎡, 10억8천800만원)와 가락1동 소재 시영아파트(56.17㎡, 5천880만원)를 포함해 16억7천600만원이었다.
김 수석은 이들 아파트에 대해 “본인의 보유예금과 은행 대출 등을 통해 취득한 것”이라며 “가락동 아파트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그곳으로 입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무는 가락동 아파트 취득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4억8천만원이 있었고, 이외에 3천500만원 상당의 피트니스 클럽 회원권(호텔신라 반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두현 홍보수석은 29억4081만원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예금이 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윤 수석은 본인 명의로 15곳의 금융권에 6억2천347만원을, 배우자 명의로 19곳 금융권에 12억3천183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녀는 1억4천518만원으로 이에 대한 증여세는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건물은 부부 공동명의로 8억8천만원의 서울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 웨스턴에비뉴 아파트와 윤 수석 명의로 상속을 받은 경산시 소재 단독주택(2천20만원)을 소유했다. 토지는 강원도 철원군 소재 임야 23만1천768㎡ 중 공유지분으로 3천816만원 상당의 7만7천256㎡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는 1천6만원 상당의 2008년식 쏘나타 2.0(트랜스폼, 배기량 2000㏄)을 소유했다. 또 금융기관 및 건물임대 채무로 811만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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