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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와 아기들이 박선영 강사의 지도 아래 함께 놀이를 하고 있다. |
경북도교육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독서문화운동 ‘경산 북스타트(Book-Start)사업’이 부모와 아기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7일 북스타트데이(Book-Start Day)를 시작으로 알차게 진행돼온 이 사업은 그림책을 놓고 함께 웃고 춤추고 노래하며 이야기하는 독서진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북스타트는 아기가 그림책을 통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모든 가정의 육아를 응원하는 지역사회 육아지원운동이기도 하다. 도교육정보센터는 올해 생후 36개월까지의 영유아 및 부모 450여 명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그림책으로 하는 부모교육’과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책놀이 프로그램에서는 ‘나는 둘째입니다’를 통해 부모교육의 시간을 가졌고 ‘입이 큰 개구리’를 읽고 개구리 모자를 만들어 쓰거나 개구리 흉내를 내보며 부모와 교감하고, 리듬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기도 했다.
주말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놀아주는 것이 막연할 때가 많았는데, 책이라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담은 ‘장난감’으로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무엇보다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자원활동가 안명희씨는 “맞벌이와 핵가족이 대부분인 현대사회에서 북스타트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공동육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알게 하는 따뜻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북스타트는 내달 25일부터 시작된다. 책놀이프로그램은 평일반(매주 화요일 오전 1시간씩)과 주말반(매주 토요일 오전 1시간씩)으로 나눠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gei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3-810-9912)로 문의하면 된다.
글·사진=천윤자 시민기자 kscyj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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