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여론조사] 대구 동구청장 민주 신효철 1위…국힘 후보 6명 초박빙 접전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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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3-23 21:21  |  수정 2026-03-23 21:34  |  발행일 2026-03-23
민주 신효철 25.3%…국힘 차수환 10.3%·정해용 9.7%·권기일 8.7%·우성진 7.8%·서호영 7.2%·배기철 7.0%
부동층 30% 넘어 국힘 최종 공천 티켓 향배 안갯속


동구청장 여야 후보 지지도

동구청장 여야 후보 지지도

6월 대구 동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 6명이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신효철 전 대구 동구-군위군갑 지역위원장이 25.3%의 지지율을 얻었다. 신 후보는 동구 2선거구(31.9%)와 3040 세대(40대 43.2%, 30대 33.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6·7면에 관련기사


국민의힘 후보군 중에서는 차수환 전 동구의회 의장이 10.3%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9.7%), 권기일 대구시당 부위원장(8.7%), 우성진 대구시당 부위원장(7.8%),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7.2%), 배기철 전 대구 동구청장(7.0%), 이재혁 대구시당 부위원장(4.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모두 오차범위 안에 몰려 있어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였다. 무소속의 송대호 대구 동구체육회장은 1.6%의 지지를 얻었다.


동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동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에서도 7명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정해용(12.5%), 차수환(11.5%), 우성진(10.5%) 등이 나란히 10%대의 지지율을 보였고, 이어 권기일·배기철·서호영·이재혁이 각각 7.8%의 동률을 기록하며 추격하는 모양새다. 경선의 핵심 변수가 될 '국민의힘 지지층(257명)'만을 대상으로 한정할 경우, 우성진이 16.7%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차수환(16.0%)·정해용(15.0%)이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이어 권기일(11.7%), 배기철(10.2%), 서호영(9.7%), 이재혁(8.8%) 순이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를 묻는 질문에 '적합한 인물이 없다'(22.5%)거나 '잘 모르겠다'(8.3%)고 답한 유보층이 30.8%에 달해, 향후 이들의 표심 향배가 최종 공천 티켓의 주인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치·선거 컨설팅업체 엘엔피파트너스의 이주엽 대표는 "지지도와 적합도 등 모든 지표에서 혼전이 거듭되는 것은 동구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과거 총선과 지방선거에서도 동구는 다수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지역"이라며 "아직 유권자들의 표심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고, 당심에서도 확실한 대세론을 굳힌 후보가 없는 만큼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지방선거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 일시: 2026년 3월 21~22일(2일간) △대상: 대구 동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전화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6.6% △오차 보정 방법: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동구청장 여야 후보 지지도·인물적합도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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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정치팀장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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