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프로 그린 입체적 꽃…강정주展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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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22   |  발행일 2015-10-22 제21면   |  수정 2015-10-22
나이프로 그린 입체적 꽃…강정주展
강정주 작 ‘Scent of happy’

◇…꽃을 주요 소재로 삼아 작업하는 강정주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이 키다리갤러리(대구 중구 봉산문화거리)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1월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 강 작가는 붓 대신 나이프로 꽃을 그려 꽃잎의 입체감을 살린 작품들을 보여준다. 화려한 색상에 입체적 느낌이 살아나는 꽃의 형상은 그림이지만 진짜 꽃처럼 금방이라도 그윽한 향기를 뿜어낼 것처럼 생명력이 느껴진다. 오일 물감을 사용해 나이프 작업으로 살려낸 두텁고 촘촘한 마티에르는 제 각각이 빛에 반응하는 그림자를 만들어내며 생화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강 작가는 꽃을 통해 인간 삶을 바라보기도 한다. 꽃이 바로 인간인 것이다. 인간들은 꽃처럼 저마다 고유의 색과 형태를 가지고 있고 충실한 삶을 살아가려 노력한다. 그래서 화려하면서도 아름답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070)7566-5995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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