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쑤성 장자강시 방문단 포항서 문화관광 교류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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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30 08:55  |  수정 2016-08-30 08:55  |  발행일 2016-08-30 제28면
中 장쑤성 장자강시 방문단 포항서 문화관광 교류
포항을 방문한 황지 중국 장자강시장(오른쪽)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악수를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 황지 시장 일행이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포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상호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와 장자강시는 자매도시로 매년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장자강문화예술축제에 사절단을 파견해 양 도시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장자강시 방문단은 올해 6월 취임한 황 시장을 비롯해 과학기술국장, 상무국장 등 9명의 사절단이 동행했다. 이들은 포스코역사관·포스텍 방문에 이어 포항크루즈를 탑승하고 포항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황 시장은 “포항시를 공업도시로만 알았는데 직접 와서 보니 해변도시, 관광도시로 정말 아름다운 곳임을 확인했다”며 “과학·기술·경제교류를 위한 인재교류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자강시가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와 관련한 포항시의 생활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이 시장은 “양 도시가 서로 협력하였을 때 새로운 알파가 덤으로 생길 것이므로 포항시도 각 사안에 대해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장자강시를 중심으로 상하이 등 주변도시와 연계한 현지 관광설명회와 투자유치 설명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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