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농기계 기업인 대동공업<주>(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이 현대건설기계<주>에 지게차를 OEM 생산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공업은 2022년 12월까지 앞으로 5년간 글로벌 건설 기계장비 생산·공급업체인 현대건설기계로부터 지게차 부품을 공급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조립, 공급하게 된다. 첫해 공급량은 1만4천대, 매출 165억원이며 매년 물량이 늘어나 5년간 매출 1천여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동공업은 지난해부터 전략적 신사업으로 농업 및 산업 장비 OEM 사업을 추진했다.
대동공업은 지난해 초부터 현대건설기계와 지게차를 비롯한 산업차량의 OEM 사업 논의를 추진한 결과, 8t 이하 지게차의 대부분을 생산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 2만대까지 조립 가능한 지게차 생산 라인을 본사인 대구공장에 구축하고 디젤식 및 LPG식 소형지게차(1~3.3t)와 중형지게차(3.5~8t), 전동지게차(1~5t)를 생산하게 된다.
하창욱 대동공업 사장은 “농기계 생산 시설 및 인력 등의 생산 인프라와 기술 개발 등의 역량이 뒷받침돼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세계적 브랜드 파워를 지닌 현대건설기계의 OEM 파트너가 된 것을 시작으로 농기계를 비롯한 다른 산업 분야의 OEM 생산 및 주요 부품의 공급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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