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30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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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1-30 08:05  |  수정 2018-01-30 08:05  |  발행일 2018-01-30 제25면

바하마의 풍미 수정고둥 생살 ‘콩크’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바하마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콩크’는 커다란 수정고둥의 속살로 날것 그대로 채소와 함께 먹는 맛이 일품이다. 카리브 바다의 향 가득한 콩크 요리를 맛보고 특별한 바다여행에 나선다. 영화 ‘죠스’를 촬영한 굴딩 케이는 상어 다이빙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다. 신비한 바닷속 화려한 산호초와 열대어, 그리고 아찔한 상어와의 만남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다. ‘돼지섬’은 독특한 풍경을 가진 곳인데,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먹으며 유유히 수영하는 돼지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폴의 비밀을 폭로하려 하는 로시

◇컬렉션(KBS1 밤 11시25분)

로시는 2차대전 중에 폴의 비밀을 폭로하려고 폴의 멘토이자 파리 패션계의 거물인 르메르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폴은 향수제작업자와의 약속도 어긴 채 급하게 르메르의 은퇴파티를 마련한다. 한편 니나는 자신이 낳은 아기가 어느 부유한 부부에게 입양되었다는 얘길 듣고 돈을 벌기 위해 패션모델이 되기로 결심한다. 클로드는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시골별장으로 내려가는데….

고려에서 배우는 ‘외교의 기술’

◇다큐프라임(EBS 밤 9시50분)

서기 993년, 소손녕이 이끄는 거란군이 기습적으로 압록강을 건너 고려를 침공한다. 이때 서희는 “우리는 고구려를 계승해 국호를 고려라 했다. 압록강 유역도 원래 우리 땅인데 여진이 그곳에 살고 있어 길이 막혀 거란과 수교를 할 수 없다. 여진을 내쫓고 우리 옛 땅을 돌려주면 거란과 수교하겠다”고 제안한다. 중국 대륙 진출을 노리는 거란은 장차 송을 침략할 때 고려가 후방에서 거란을 공격하지 않도록 하는 목표를 달성한다. 이 회담을 통해 압록강 이남의 강동 6주는 고려의 영토로 인정되었다. 거란의 침략에서 살아남은 고려는 국제정세에 대한 세밀한 관찰에서 비롯한 외교력과 스스로를 지켜낼 국방력이 있어야 한반도에서 생존할 수 있음을 후대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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