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2일간 대구로페이 18% ‘특별할인’…‘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동참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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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26 13:50  |  수정 2025-10-26 14:31  |  발행일 2025-10-26
29일부터 11월9일까지…총 429억 규모
행사기간 1인당 15만원까지 18% 적용
특판 종료 후 기존 13% 할인판매 재재
29일부터 12일간 대구로페이 할인율이 18%로 높아진다. 사진은 대구로페이 카드. <영남일보DB>

29일부터 12일간 대구로페이 할인율이 18%로 높아진다. 사진은 대구로페이 카드. <영남일보DB>

대구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구로페이를 무려 18% 할인율로 특별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열리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대구로페이 총 할인 판매 규모는 약 429억원이다.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한도가 소진되는 즉시 판매가 종료된다.


특히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기존 13% 할인 판매와 구분해 구매한도가 별도로 적용된다. 10월 중 이미 대구로페이를 충전한 시민도 행사 기간 내 추가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특별할인 판매 기간에는 기존 13% 할인 판매가 잠시 중단되며, 행사 종료 후 11월10일부터 정상 판매가 재개된다.


한편, 올해 대구로페이는 현재까지 총 3천980억원중 3천100억원 정도가 판매됐다. 이 추세라면 11월중 올해 발행 한도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박기환 경제국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행사 기간 동안 대구로페이의 높은 할인 혜택을 통해 지역 소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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