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같은 그림 ‘극사실의 아름다움’…안정환展 24일까지 키다리갤러리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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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5   |  발행일 2018-06-15 제16면   |  수정 2018-06-15
사진 같은 그림 ‘극사실의 아름다움’…안정환展 24일까지 키다리갤러리
안정환 작

극사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안정환 작가의 개인전이 대구 봉산문화거리에 위치한 키다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숲과 나무를 소재로 한 자연의 풍경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나무껍질, 잎사귀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나타내 사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익숙한 풍경이지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실적인 질감으로 관람객으로 하여금 숲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작가는 인간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곳이 자연이고, 고요한 숲속의 한가운데에서 평온한 마음의 삶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계명대 미대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작가는 2006년 신라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지난해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작가상을 수상했다.

대구은행 본점, 포스코 패밀리수련원, 현대제철, 대성하이텍, 계명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24일까지. 070-7566-5995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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