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서민갑부’ |
'서민갑부' 500원짜리 꽈배기로 연매출 9억의 꽈배기 빵집 사장님 이야기가 네티즌들에 이슈가 되고있다.
20일 오전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 500원짜리 꽈배기로 빚 5억원을 청산하고 현재는 연 매출 9억의 빵집 사장 심중섭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충남 당진에서 옛날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제빵 경력 40년 중섭 씨. 그가 만드는 꽈배기는 하루 4천 개 이상 팔리는 당진의 명물이다.
특히 다양한 빵 중에서도 500원짜리 찹쌀꽈배기가 최고다.
불티나게 팔리는 찹쌀 꽈배기의 비밀은 찹쌀 7, 밀가루 3 비율로 반죽되고 이스트 대신 천연 막걸리 효모가 들어가 찹쌀 꽈배기의 쫄깃함을 극대화 시킨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
심중섭 사장은 과거 프렌차이즈 빵집 운영을 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하지만 무분별한 서비스 빵 제공과 인테리어회사 직원들의 횡령으로 4~5억원의 빚을 지게 되면서 시련을 겪는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꽈배기를 만들어 결국 연 매출 9억원의 서민갑부로 거듭났다.
빵집 매출은 꽈배기 약 200만 원, 꽈배기 외 제품 약 70만 원으로 하루 매출은 약 270만 원을 올리고 있으며, 한 달 매출은 약 7000만원, 연 매출은 약 9억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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