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건설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마케팅 주력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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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20-02-27  |  발행일 2020-02-29 제면

코로나19확산에도 대구지역 건설사들이 SNS(사회관계망)와 VR(가상현실) 등을 활용, 분양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구지역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 2~4월에만 1만여세대의 분양이 대구에서 이뤄질 예정이어서 상반기 분양시장의 분양열기를 높여야 하반기에도 성공적인 분양사업을 이어갈 것이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이런 이유로 다양한 마케팅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건설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형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A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열고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정보제공에 나서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지역건설사의 경우 수도권 건설사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품질 면에서는 뒤질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으로 지역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A사는 또 오는 3월 분양을 앞둔 단지에 대해 사이버 견본주택 마련을 검토 중이다. A사 측은 "소비자가 견본주택에 직접 가지 않아도 꼼꼼히 아파트를 살펴볼 수 있는 VR(가상현실)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건설사 역시 최근 분양사업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을 활용한 바 있으며 오는 3월 분양에도 사이버 견본주택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대구지역 건설사는 아니지만 GS건설의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이버 견본주택만을 공개했으며 오는 3월 청약일정을 앞두고 있다.

대구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중앙언론이 대구의 코로나19 확산에 편승해 막무가내식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지역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부 중앙언론에서 대구지역 (아파트)공사현장이 모두 중단될 것이란 뉘앙스의 기사가 나왔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추측성의 가짜뉴스들은 오히려 지역경제를 악화시키는 독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4월 대구지역 분양예정 아파트는 18개 단지 1만756세대로, 2~3월에만 16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2~3월 분양을 앞둔 단지는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달성군 다사읍 '대구다사역금호어울림', 달서구 진천동 '대구월배역라온프라이빗2차', 중구 동인동1가 '동인대원칸타빌', 중구 남산동 '반월당서한포레스트', 수성구 범물동 '범물일성트루엘', 서구 평리동 '서대구역반도유보라센텀', 중구 도원동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 중구 동인동3가 '엑소디움센트럴동인', 남구 봉덕동 '봉덕화성파크드림2차', 달서구 본리동 '대구본리주상복합', 남구 봉덕동 '대구봉덕새길재건축', 달서구 두류동 '대구두류동센트레빌', 수성구 황금동 '대구황금동주상복합1·2차' 등이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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