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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연합뉴스 |
현역 선수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최정(SK)은 홈런을 칠 때마다 현역 최다 홈런 기록이 경신된다. 지난달 29일 인천 LG전에서 개인통산 352호 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이승엽(삼성·467개)에 이어 역대 KBO 홈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병호(키움)는 역대 2번째 7년 연속 20홈런에 도전한다. 현재 17호 홈런을 쏜 박병호는 20홈런을 넘어 30홈런 이상을 기록하게 되면 역대 KBO리그에서 이승엽이 유일하게 달성한 7년 연속 30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KBO리그에서 총 5차례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박병호는 현재 이승엽과 함께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올라 있으며, 올시즌 최다 홈런 1위에 오르면 KBO리그 홈런왕 최다 수상자에 등극할 수 있다.
이대호(롯데)는 KBO리그 최초 11년 연속 200루타에도 다가가고 있다. 현재 131루타로 69루타를 남겨둔 상태다.김현수(LG)는 4년 연속 150안타, 6년 연속 200루타 등의 연속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투수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KBO리그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노린다. 전반기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와 함께 KBO리그 최초 280세이브 고지를 밟은 오승환은 현재 283세이브로 17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78이닝을 소화한 양현종(KIA)은 역대 2번째 6년 연속 180이닝에 도전한다.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와 100탈삼진도 노린다.
이밖에 NC는 한 시즌 팀 최다승에 도전한다. 현재 한 시즌 최다 승은 2016년과 2018년 두산이 기록한 93승으로, NC는 48승을 앞두고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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