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아이] "소량 아스피린, 코로나 치료에 도움…투여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 낮아"

    • 입력 2020-10-27   |  발행일 2020-10-27 제16면   |  수정 2020-10-27

    저용량 아스피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악화와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 마취과 전문의 조너선 초우 교수 연구팀이 메릴랜드주의 4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 412명(평균연령 55세)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최근 보도했다.

    환자 중 약 25%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저용량(81mg) 아스피린을 입원 전부터 복용해왔거나 입원 직후 투여됐다.

    아스피린 복용 환자는 아스피린이 투여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인공호흡( mechanical ventilation) 치료를 받은 경우가 44% 적고 집중치료실(ICU: intensive care unit)로 옮겨진 사례도 43%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사망 위험이 47%나 낮았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아스피린 복용 환자는 대출혈(major bleeding) 같은 아스피린의 부작용 위험도 그리 높지 않았다.

    이 결과는 환자들의 연령, 성별, 체중, 인종,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신장병, 간 질환, 혈압약 베타 차단제 복용 등 관련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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