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 대구 동구 여봉산 3.1만세운동 8인 애국지사 추모제 열려

  • 채건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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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7   |  발행일 2021-04-28 제12면   |  수정 2021-05-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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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미대동3.1만세운동기념비앞에서 채갑원애국지사의 손자인 채남기(62)씨가 제사를 올리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대구시 동구 미대동 3·1독립만세 운동기념비앞에서 102년전 만세운동 시간에 맞추어 8인의 애국지사를 기리는 두번째 제사가 열렸다.

1919년 3·1운동 당시 19세에서 26세 사이의 젊은 청년들인 채갑원·채희각·채봉식·채학기·채경식·채송대·채명원·권재갑 애국지사이다.

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이었든 최주원(70)씨의 집례로 채갑원지사의 손자인 채남기씨가 초헌관을, 채경식 지사의 손녀인 채은수씨가 아헌관을, 필자가 종헌관 맡아 진행했고 미대동 통장 외 종원들이 참석했다.

정성스레 마련한 제수와 8잔의 맑은 술을 경건하고 엄숙하게 기념비앞 제단에 올렸다.미대동에서 마을 단위로 3.1만세운동을 특히 인천채씨 종중단위로 한 것으로 뜻깊은 일이다.

광복소나무 사랑모임회 최주원 회장은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기르고 계승하기위해 지속적으로 제사를 지내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사진=채건기 시민기자 ken497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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