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미대동3.1만세운동기념비앞에서 채갑원애국지사의 손자인 채남기(62)씨가 제사를 올리고 있다. |
1919년 3·1운동 당시 19세에서 26세 사이의 젊은 청년들인 채갑원·채희각·채봉식·채학기·채경식·채송대·채명원·권재갑 애국지사이다.
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이었든 최주원(70)씨의 집례로 채갑원지사의 손자인 채남기씨가 초헌관을, 채경식 지사의 손녀인 채은수씨가 아헌관을, 필자가 종헌관 맡아 진행했고 미대동 통장 외 종원들이 참석했다.
정성스레 마련한 제수와 8잔의 맑은 술을 경건하고 엄숙하게 기념비앞 제단에 올렸다.미대동에서 마을 단위로 3.1만세운동을 특히 인천채씨 종중단위로 한 것으로 뜻깊은 일이다.
광복소나무 사랑모임회 최주원 회장은 "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기르고 계승하기위해 지속적으로 제사를 지내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사진=채건기 시민기자 ken497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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