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로봇공학 김회준 교수팀, 친환경 '마찰전기 나노발전기' 개발

DGIST 로봇공학전공 김회준 교수팀은 최근 인체에 무해한 소재를 이용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친환경적인 소재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이용해 개발된 금속유기골격체(MOF)는 골격체 내부에 다양한 화학물질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갖춘 소재다. 향후 이를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나노발전기 제작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단순히 발전기소자만을 개발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실제 응용분야에 맞는 소자 개량을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나노발전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연구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적 재료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4월19일자 온라인판 에 게재됐다. 오는 7월 발간예정인 저널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