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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
"달성은 이제 대한민국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지난달 30일 영남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해 달성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예산 1조원을 돌파하고, 조출생률 전국 2위·합계출산율 전국 15위를 기록하며 대구 인구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선 대구 최초로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고, 전국 최대 규모 보건소와 최첨단 시설의 달성군민체육관, 전국 최초 문화예술중점 예아람학교에 타 지자체 사례 조사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도 대구의 중심이라는 게 김 군수의 설명이다. 김 군수는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를 선두로 한 달성 산업 인프라는 대구 산업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서재·세천역 신설이 확정된 대구산업선 철도는 새로운 촉매제가 돼 대구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물 산업 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물 산업 인프라와 쿠팡 첨단물류센터는 달성에 1만8천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본다"며 "달성 산업의 전통적 중추였던 달성1차산업단지도 재생사업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첫 예비문화도시 선정쾌거
대구산업선 철도 새 성장 동력
전국최고 교육경비 지원 자부심
생애 주기형 복지 전국적 호응
젊은층 인구 대거 유입 이끌어
참꽃케이블카·공립화석박물관
과학관과 연계 교육관광코스로
임기 끝까지 화룡점정 찍겠다
교육 환경에 대해선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 지원과 대구시 최대 장학기금 조성 등 지역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달성에서 꿈을 펼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은 47년 만에 달성으로 이전했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심인중·고와 대구공고 분교도 잇따라 달성에 둥지를 틀었다"고 했다.
김 군수는 복지정책과 관련, "군민 한 분 한 분이 '태내에서 천국까지" 행복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복지 정책은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다둥이 가족 캠핑카 지원과 다둥이 축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신혼부부 호텔 숙박권 지급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달성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젊은층 인구 대거 유입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고 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신관 개관과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확장 이전 등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도 구축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 군수는 문화·관광을 달성의 큰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에도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목전에 뒀고,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은 대한민국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며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로 탄생한 달성 100대 피아노콘서트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고,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한 달천예술창작공간과 하빈 행복생활문화센터는 군민과 예술인 모두 달성안에서 문화예술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달성관광의 방점이 될 비슬산 참꽃케이블카는 군민 염원대로 차질 없이 건립되고, 국내 최초로 짓는 공립화석박물관은 국립대구과학관과 연계한 교육·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고도 했다.
김 군수는 달성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고 자랑했다. 그는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과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A등급, 지역안전지수 6년 연속 1등급 등 이미 전국 최고 안전도시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사·서재 재해위험지구 정비와 가창 최정산 도로 확장·포장 공사 등 자연재해·사회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사업을 시행해 왔다"며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스마트 보완등 설치, 무인안심택배사업 등 최첨단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기세곡천과 현풍천 재해예방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달성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살피고 챙기겠다"고 했다.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도 표현했다. 김 군수는 "지금까지 믿고 응원해준 군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맡은 업무를 해낸 공직자들에게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 군수는 "이제 달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살고·머물고·찾아오고 싶은 도시의 이미지를 굳혔다. 하지만 성공에만 머물 수 없어 다시 한번 새로운 달성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뒷심을 발휘해 달성 발전의 화룡점정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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