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중견 안무가 '희망의 몸짓'…수성아트피아 무용 축제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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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수정 2021-07-07 08:16  |  발행일 2021-07-07 제면
14일 대구시립무용단 공연

21~22일 '영&베테랑' 무대

솔로춤·듀엣·군무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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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준 안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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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이는 최재호 척project 대표.

신인·중견 안무가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제10회 수성아트피아 무용축제'가 오는 14일과 21·22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펼쳐진다.

수성아트피아와 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가 주최하는 축제로 2012년 시작해 올해 10회째다. 개막공연은 14일 무대에 오르는 대구시립무용단의 'DCDC'다. 희망의 메시지와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솔로 춤부터 역동적인 남성 무용수의 군무까지 총망라한 무대다.

본 공연으로는 21~22일 젊은 안무가와 중견 안무가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영&베테랑'이 마련된다. 이틀간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공연은 전혜윤 엘리트발레컴퍼니 대표와 광주시립발레단, 이원국발레단 주역을 역임한 체렌필쩨 철먼봇의 듀엣 무대다. G.바이런의 시 '해적'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노예로 팔려 간 그리스의 소녀 메도라와 궐나라를 해적인 콘라드와 그의 부하 알리가 구해주면서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된다.

두번째 공연은 2020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준의 솔로 무대다. 'It's a serious talk'라는 주제로 인간의 도전 정신과 생존 욕구를 춤으로 풀어낸다. 세번째 무대는 서상재 아트팩토리 대표가 안무한 군무 무대다. 서상재, 최재호, 박창현 등이 출연해 '꿈같은 일이 펼쳐졌다'를 주제로 춤을 선보인다.

네번째 무대는 제24회 대구신인무용콩쿠르 은상을 수상한 박민우와 제25회 대구신인무용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한 김나영의 듀엣 무대다. 물의 요정 님프와 바람의 신이 가진 탈리스만이라는 부채에 관한 내용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다섯번째 무대는 최재호 척project 대표의 솔로 무대다. '어정섣달에 미끈 정월이라'는 주제로, 이것저것 한가하게 보내는 음력 섣달과 설을 맞고 정월 대보름을 겪으면서 들뜬 기분으로 한 달이 간지 모르게 지내는 음력 정월의 의미를 춤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무대는 전효진 댄스컴퍼니의 군무다. '아버지의 그림자'를 주제로 도시 소외계층의 삶과 고통, 좌절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현대 무용과 실용 무용으로 표현한다. 이승대, 김분선, 김민준 등이 출연한다.

전석 1만원. 개막공연은 무료.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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