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스마트폰 세상보기] 최선 다해온 삶의 흔적

  • 심정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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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4   |  발행일 2021-07-14 제12면   |  수정 2021-07-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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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지인이 박사에 준하는 자격시험 1차에 합격했다고 인증사진을 보내 왔다. 공무원이란 안정된 신분에도 늘 새로운 도전을 하며 인생의 상승곡선을 그리는 그는 지난 3일 볼펜 묶음 사진을 보냈다. 공부하며 소모한 볼펜들이었다. 순간 '와~ 진짜~!' 짧은 감탄사와 함께 머릿속은 '띵!' 하고 큰 울림이 전해졌다. 대부분의 사람은 스스로에게 관대하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그럼… 나는? 글·사진= 심정일 시민기자 jeongil9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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