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고교 1학년에 문화예술공연 체험 기회 제공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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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02 07:54  |  수정 2021-09-28 14:35  |  발행일 2021-08-02 제13면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예술·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지역 거점 문화예술기관과 손을 잡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지역 거점 문화예술기관과 'D-Art路' 사업 운영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지역 거점 문화예술기관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 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 등이다.

이들 기관은 △'D-Art路'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 제공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위한 공연 기획 및 운영 △학교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 및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운영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D-Art路'는 대구의 모든 고교 1학년 학생 2만5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수준과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대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주도하는 사업이다. 지역내 97개 고교를 길(路)을 따라 7권역으로 나눈 후 학교와 문화예술기관을 연계해 양질의 문화예술공연의 체험 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서적·심미적 안정과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공감 소통하는 역량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계의 저변 확대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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