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요양원發 42명 집단확진] 캠핑 갔다온 종사자 감염 후 요양원 전체 확산한 듯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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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05 13:32   |  수정 2021-11-05 13:40
초등생 2명도 포함...해당 학교 532명 전수검사

경북 고령군의 A 요양원에서 종사자와 입소자 및 관련 가족 등 42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됐다.

위드 코로나 실시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증하자 고령군과 보건당국이 방역 강화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고령군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A 요양원 관련 종사자와 입소자 등 11명의 확진된 이후 해당 시설관련 전수조사 결과 종사자 4명과 입소자 25명이 추가 확진되었으며 확진자의 가족 중 2명의 초등학생도 확진됨에 따라 A 요양원 관련 총 42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 요양원 시설 종사자 한 명이 지난달 31일 캠핑을 다녀온 후 기침, 오한 등 증상이 발현했으며 이후 요양원 전체로 확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령군과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감염 전문병원으로 이송하고 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 소독했다.

또한 유증상자 격리병실을 운영하고 4일부터 상황 종료까지 해당 시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시설 방문자와 접촉자 현황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교직원과 학생 등 532명에 대해 전수검사에 나섰다.

이들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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