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경북전문대서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특강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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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0   |  발행일 2021-11-10 제25면   |  수정 2021-11-10 08:21
"행정에 대학·기업 참여 '민·관 원팀 프로젝트' 가동중"
소통 통한 변화와 혁신 주도 지역·대학 상생방안 제시

(1)경북전문대학교_특강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8일 경북전문대에서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역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수도권 대학 정원감축과 집중된 수도권 대학의 지방 분산이 필요할 때입니다."

지난 8일 경북전문대에서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같이 밝히면서 변화와 혁신 주도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특강은 세계 속 한국의 위상과 경북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 지역이 변화와 혁신의 미래로 재도약하기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과 도정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이 도지사는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을 무한대로 성장시키는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는 아이디어 경쟁시대로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주도하는 시대"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연구중심 혁신도정 플랫폼을 행정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이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민간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은 이미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라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지방의 소멸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수도권 대학 정원감축, 집중된 수도권 대학의 지방 분산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전국 대학 충원율은 91.4%로, 미충원 신입생 4만586명 가운데 75%의 3만458명이 비수도권 대학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이 도지사는 "경북도는 연구중심 도정으로 탈바꿈해 행정에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원팀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지역대학이 경북의 변화와 혁신의 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함께 상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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