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 "여성과 소녀의 삶을 향상시켜라" 소롭티미스트 대구 '청라클럽' 기금마련 바자회

  • 천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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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6   |  발행일 2022-01-12 제13면   |  수정 2022-01-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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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출범한 국제 소롭티미스트 청라클럽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롭티미스트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 가장과 소녀들에게 교육, 기술, 고용 등 필요한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꿈을 찾아 굳건하고 행복한 여성이 되도록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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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사랑 청소년센터와 협약식을 맺은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소롭티미스트 대구의 청라클럽이 오는 27일 오전 11시~오후 1시 한영아트센터 7층 푸치니홀에서 대구클럽(회장 김정희)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 13일 월례회를 가진 회원들은 후원받은 물품을 분류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청라클럽은 지난 1월 전효숙 회장을 중심으로 27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비대면 화상형식의 소롭티미스트 인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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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사랑 청소년센터에서 이진숙 회원이 특강을 하고 있다.

소롭티미스트는 라틴어로 최상의 여성을 뜻한다. 1921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이상적인 봉사를 꿈꾸던 80여 명의 전문직 여성들로 시작해 현재 121개국에서 7만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자원봉사 단체다. 한국협회(총재 김영화)는 196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각 지역에 41개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청라클럽은 출범과 함께 늘사랑 청소년센터, 대구 남구건강가정다문화센터 등과 MOU를 맺고 특별한 교육, 다양한 특강, 멘토멘티 관계 등으로 장학생 후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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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식을 맺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기금 마련을 위해 비대면 바자회를 열었다. 회원들이 다양한 물품을 후원하고 사진으로 단톡방에 올리면 필요한 사람이 구매하는 형식의 바자회였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으로 치른 회원들만의 행사를 확대해 오는 27일에는 대면으로 바자회를 연다.

윤숙영 홍보분과 위원장은 "여성과 소녀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럽 행사에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천윤자시민기자 kscyj83@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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