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에 '이인성 기념관' 설립…대구 최초 다방 '순다방 아루스' 재현 관심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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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8  |  수정 2022-02-07 16:09  |  발행일 2022-02-08 제12면

대구 출신의 화가 고(故) 이인성 화백을 기리는 기념관이 설립된다.

대구 중구청은 이인성 기념 사업회(이하 사업회)와 '이인성 화백 기념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채원 사업회 대표는 아버지인 이인성 화백이 돌아가신 후 보관한 유품 700여 점을 기증한다.

중구청은 약령시에 위치한 '에코한방 웰빙체험관(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을 개조해 기념관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회 측은 1937년 당시 중구 남성로에서 이 화백이 운영했던 대구 최초의 다방 '순다방 아루스'를 기념관 내 재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아트, 인공지능, 미디어파사드 도입을 기획하고 있다.

중구청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기존 건물을 활용해 기념관을 조성하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 근대 미술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인 만큼, 이름에 맞는 기념관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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