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덕 대게축제, 고령 대가야 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 '메타버스 축제'로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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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1  |  수정 2022-03-01 07:44  |  발행일 2022-03-01 제10면
세계문화유산 통합플랫폼 구축

영덕 대게축제, 고령 대가야 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메타버스 수도'를 선언한 경북도는 올해 공모를 통해 시·군 우수 축제를 선정해 메타버스 축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봉화 산천어 축제, 영덕 대게 축제 등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들은 대부분 개최가 취소되거나 온라인 형태로 운영되면서 지역의 어려움이 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는 공간적 제약 없이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공간에서 지역 축제를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28일 도청에서 '시·군 문화관광 축제관계관 토론회'를 열고 지역 축제와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메타버스 축제 육성 방안 등을 검토했다. 도와 각 시·군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역 문화 관광 자원 활용의 필요성 등에 공감하고 앞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메타버스 활용을 위해 도는 앞으로 지역의 세계문화유산을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계문화유산, 기록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관광자원의 디지털 플랫폼화 사업도 추진한다. 앞으로 황룡사(신라왕경) 메타버스 콘텐츠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북의 서원들도 메타버스 공간에서 구현한다. 또한 지역 예술 플랫폼, 메타버스 관광특구 등의 유치에도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군의 축제는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째 제대로 개최할 수 없어 매우 아쉽다"며 "메타버스 축제는 위축된 지역축제를 활성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지역 축제를 육성, 관광 부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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