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공식선언하면서 출마에 대한 소감과 의지를 밝혔다. |
이희진 영덕군수(국민의 힘)가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영덕군수 3선 도전을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군수는 6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영덕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시대, 영덕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5년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것에 맞춰 지역발전을 견인할 리더가 더욱더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소통행정과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브랜드 등으로 관광객 1천만 시대와 영덕군 최초 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8년간 위기 대처 등의 능력과 경륜을 검증받았다"라고 주장하면서 6년 연속 전국시군구 공약 이행평가 최우수등급 등의 수상실적을 내세웠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민선 8기 4년간의 굵직한 공약사항을 밝혔다. "2천만 방문객을 유치해 영덕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겠다"라며 의지를 밝힌 이 예비후보는 "새로운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전략 대응으로 민간투자 1조 원 유치, 영덕군 예산 1조 원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철도와 고속도로 시대를 열었고 저에 대한 도덕성과 공정성, 전문성에 큰 지지를 보내 준 만큼 3선 군수로 영덕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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