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 8층에서 열린 대구시소상공인연합회와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김부겸 선거캠프 제공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지역의 전통 산업인 섬유 및 물 관련 기업에 이어 소상공인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갖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물 관련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들 기업 관계자들은 대구의 물산업 현주소를 설명하며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 등을 김 예비후보에게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찾아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김 예비후보는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등 미래 첨단 소재 개발을 통한 대구 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칠성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구시소상공인연합회와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는 상인들이 바라는 대구시 정책 과제를 김 예비후보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열렸다.
이에 앞서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도 참석한 김 예비후보는 마침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주자인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과 나란히 옆에 앉아 행사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에도 이번 선거 제1호 공약으로 대구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33년째 GRDP(지역 내 총생산) 꼴찌인 대구의 심각한 경제 상황을 직시하고 '경제 시장'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방한 것으로 해석됐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대구를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세계 1위 양자칩(퀀텀칩) 제조국을 목표로 양자기업 2천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과 양자기술 융합의 거점이 될 '양자클러스터'를 오는 5월 공모를 거쳐 7월 지정한다.
대구는 경북대 물리학과를 중심으로 '입자와 물질의 양자특성교육연구단'이 정부의 BK21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되는 등 양자 관련 원천 및 응용 연구 그룹이 존재한다.
DGIST는 '퀀텀 센싱(Quantum Sensing)'을 3대 미래 전략 분야로 공식 선정하고 육성 중이다. 또 DGIST 기술 기반 창업기업인 '큐디'가 양자점(Quantum Dot) 코팅액을 이용한 저가 고효율 자율주행용 적외선 센서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단파장 적외선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런 기반을 인지하고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인공지능(AI) 이후 차세대 신성장 엔진인 양자 산업의 선두에 대구가 반드시 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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