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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익명 기부를 이어오며 '대구 키다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무근 미광전업 대표. 영남일보 DB |
'대구 키다리 아저씨'로 알려진 박무근 미광전업<주> 대표가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국민희망대표'로 참석한다.
5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10일 0시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임기를 알리는 33회 타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20대 임기를 상징하는 20명의 국민 대표가 참석한다. 국민대표로 뽑힌 참석자는 박 대표를 포함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 씨와 천안함 생존자 전환수 씨 등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지난 10년간 익명으로 매년 1억 원 이상 기부를 이어왔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0억3천 500여만 원을 기부한 그는 대구 전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올해 실명을 밝혔다.
박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를 받았고, 축하하는 마음을 갖고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취임식 이후 개인적인 볼일 등을 처리한 후 조용히 돌아올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현충원 참배가 끝난 후, 국회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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