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와 대구K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양일간 구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 후보는 59.1%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 29.3% 대비 약 2배에 이르는 큰 격차를 보였다. 무소속 김기훈 후보는 2.4%, 무소속 김중천 후보는 1.6%의 지지율을 보였다.
당선 가능에서는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가 69.3%,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 26.4%, 무소속 김기훈 후보 1.0%, 무소속 김중천 후보 0.7%로 쏠림 현상이 더 뚜렷했다.
구미시민 10명 중 7명 정도(69.2%)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부동층(지지 후보 없음 5.7%, 잘 모름 1.9%)도 많지 않아 선거까지 앞으로 1주일 남은 기간 동안 지금의 선거 구도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에이스리서치 조재목 회장은 "구미시장 선거 구도는 보수정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무소속 출마를 포기해 보수표가 집결하면서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가 민주당 현 장세용 시장 대비 약 두배 정도 더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5월 21일 ~ 2022년 5월 22일 △대상: 경상북도 구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0.6%)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19.4%) 병행 △응답률 : 3.1%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구미시장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