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ESG 경영실천 선도기업 방문

24일 경북 영천 <주> 한중엔시에스(대표이사 김환식·사진 왼쪽).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제공>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이 24일(화) 경북 영천 소재 지역 ESG 경영 선도기업인 <주>한중엔시에스(대표이사 김환식)를 방문했다.

한중엔시에스는 1995년 내연기관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으로 시작해 전기자동차 부품, 에너지저장장치 제조로 사업 품목을 전환하는 등 친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공장 고도화 2단계 구축으로 모든 공정을 원스톱 관리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출고되는 완제품은 바코드 스캔을 통해 생산일정, 품질데이터, 출고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대외적인 신뢰도가 높다.

특히 직원 스톡옵션제도 운영, 영천시가 추진하는 러브하우스(LOVE-HOUSE) 사업 참여, 사랑의 열매 '착한기업'선정 등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의 대표,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 저탄소 및 ESG 경영 등 경제구조의 전환시대, 중소벤처기업이 주역이 돼야 한다"면서 "구조혁신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중진공이 선제적으로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