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경산시장 후보 지지도 오세혁 43.2% 조현일 33.7%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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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6   |  발행일 2022-05-27 제1면   |  수정 2022-05-27 07:16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당선가능성은 조현일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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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경산 시장 여론 조사에서 무소속 오세혁 후보가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은 국민의힘 조 후보가 무소속 오 후보 보다 우세하고 부동층도 5명 중 1명꼴로 높게 나타나 선거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세를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와 대구KBS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경산시민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무소속 오세혁 후보가 43.2%로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33.7%)를 10%포인트 가량 앞섰다.

선거 막바지임에도 부동층은 23.1%(지지후보 없음 11.2%, 잘 모름 11.9%)로 높아, 향후 이들 부동층의 향배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이 역방향의 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당선 가능성은 조 후보가 44.6%로 오 후보(38.5%)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회장은 "후보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이 역방향의 관계를 보이면서 경산 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으로 표심이 모아 질 지 아니면 무소속 바람으로 이어질 지가 관건이다"며 "이는 투표 참여율와도 깊은 상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5월 24일 ~ 2022년 5월 25일 △대상: 경상북도 경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0.6%)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4%) 병행 △응답률 : 3.7%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경산시장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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