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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민선 5기 문경시장직에서 중도 사퇴해 이듬해 총선에 도전했다 실패한 신현국(70·국민의힘) 문경시장 당선인은 세 번째 문경시장에 당선됐다. '긍정의 힘! Yes문경!'을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신 당선인은 발전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실천을 다짐했다. 오랜 선거의 앙금으로 지역사회와 시민의 마음이 분열된 문경을 소통과 화합으로 치유하겠다는 것이 신 당선인의 으뜸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는 국군체육부대 유치 등 재임 시절 보였던 뚝심으로 이번 선거의 공약인 한국체육대학 유치와 단산 터널 개통, 숭실대 문경캠퍼스 유치, 사과공판장 건설 등 10가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장 재임 때 1%의 가능성에도 도전해 체육부대 등의 유치에 성공했다"라는 신 당선인은 "시민들이 저를 다시 선택한 것은 이러한 추진력을 믿고 문경시를 발전시켜 달라는 준엄한 요청"이라고 해석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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