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선택] 이인선 대구 수성구을 당선인 "민생정책 최우선 과제 추진"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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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2   |  발행일 2022-06-02 제6면   |  수정 2022-06-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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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인선(오른쪽)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남편 김영준씨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이인선(63·국민의힘)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전3기의 도전 끝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소감을 발표하며 "수성구을 주민 여러분께서는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인선을 선택해 주셨다"라며 "그 주신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제20대·21대 총선에서도 보수정당의 공천을 받았으나 무소속으로 나선 거물급 인사들을 상대로 고배를 마시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 이번 보궐선거에서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늘 나라를 위해 일하거라'는 조부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다"라며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준 수성구을 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패자 부활전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살 수 있는 나라, 고른 기회를 만들어내고, 그 기회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며 "인생에 한 번 실패했더라도 다시 딛고 일어서는 패자 부활전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에서는 서민 생활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공약과 예산, 지역 현안을 잘 챙겨 수성구을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고 더 많은 일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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