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공산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모임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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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농협 본점 2층 강당에서 열린 공산지역발전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전행사에 앞서 공산지역 발전위원회의 부위원장인 김경환 박사의 팔공산 및 공산지역 발전방향에 대해서 ppt발표가 있었는데 팔공산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향과 구체적인 사례 들어가면서 설명했는데 참석자들의 공감이 많았다.
지난해 무산된 팔공산 낙타봉옆 하늘다리 재추진 방안과 순환도로 동화사 방향 도로에서 북지장사 직선도로 개설해서 갓바위와 연결순환도로 신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백안터널쪽 IC개설에서 백안삼거리로 도로 연결, 갓바위 모노레일 신설, 루지 레저시설, 신용동 노태우 대통령생가 마을도로 확장, 송정동·중대동 세모골 일대 개발,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역에서 지묘동을 거쳐 연경동으로 모노레일 연장 등 구체적인 제시안이 있었다. 이밖에 40여년이 지나서 노후화되고 협소한 공산동주민센터 재건축 건의도 나왔다.
윤갑용 공산지역 발전위원회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후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전 경북대교수인 손재근,이정호씨의 축사와 한상일 전 공산농협조합장의 지난 공산지역의 토지규제와 공산댐용도 개발,애로점등 구체적인 경험담이 있었다.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반대에 주민입장이라며 서정기씨 발언도 있었다.
동구 면적의 절반 가까이 되는 공산동, 지역주민들의 소원과 희망을 담은 공산지역발전위원회가 순항하길 바란다.
글·사진=채건기 시민기자 ken4974@daum.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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