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애플 R&D센터, 이달 말 새 교육프로그램 시작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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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09 10:58 | 수정 2022-06-09 10:58 | 발행일 2022-06-09

포스텍에 둥지를 튼 애플 제조업 연구개발(R&D) 지원센터가 이달 말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 프로세스 랩과 스마트 퀄리티 랩이다. 신규 프로그램 가세로 더 많은 기업이 애플의 전문 제조 지식뿐 아니라 기업 운영과 제품 품질 개선을 높일 새로운 기술을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 프로세스 랩은 중소기업이 운영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제조 조립 공정과 유지 보수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한 모범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제품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퀄리티 랩은 제품의 신뢰도 평가와 결함 분석을 위한 첨단 분석 툴을 소개한다. 이 툴은 중소기업이 정량적 평가 방법과 측정 기준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정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라면 어느 기업이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텍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애플 운영 담당 프리야 발라수브라마니암 부사장은 "애플이 제공하는 교육에는 친환경 제조기술을 포함, 최첨단 제조 공정 효율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2개 교육의 추가 개설로 한국 기업에 운영 최적화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통찰,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