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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훈(앞줄 왼쪽 셋째) 대구한의대 총장이 '2022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수상자, 행사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한 '2022국가서비스대상'에서 작년·재작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대학(코스메디컬산업 산학협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는 1997년 전국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했으며 2004년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화장품공장)를 설립해 자체 브랜드 '자안' 론칭을 통해 관련 제품을 국내는 물론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다. 또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에 화장품학과 설치와 코스메디컬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수출하는 등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특히 경북도, 경산시와 공동으로 캠퍼스 인근 화장품산업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K-뷰티산업 산학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지역 기업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경북도 화장품공동브랜드 'CLEWNCO' 론칭으로 협의회 소속기업의 2016년 기준 대비 일자리 창출 558% 증가, 국내 매출 972% 성장이라는 괄목할 성과로 브랜드 자립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으로 2022년 중기부 주관 뷰티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선정,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 3.0) 선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선정, 2022년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 선정, 경북도 최우수 창업보육센터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코스메디컬 산학협력 인프라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인데, 이런 성과를 3년 연속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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