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 대구 고산새마을회·샤프론 프론티어 봉사회,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독도 탐방

  •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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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3   |  발행일 2022-08-31 제12면   |  수정 2022-08-24 08:10
[동네뉴스] 대구 고산새마을회·샤프론 프론티어 봉사회,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독도 탐방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독도 탐사대'가 지난 20일 독도박물관에서 대형 손도장 태극기를 펼쳐 보이고 있다. 당초 손도장 태극기는 독도에 입도해 독도경비대에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상황으로 배가 정박하지 못하면서 한광렬 독도박물관장에게 전달됐다.
[동네뉴스] 대구 고산새마을회·샤프론 프론티어 봉사회,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독도 탐방
독도탐사대가 울릉도에 조성된 독도기념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플래시몹' 공연을 펼치고 있다.
[동네뉴스] 대구 고산새마을회·샤프론 프론티어 봉사회,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독도 탐방
기상 상황이 나빠 독도에 입도하지 못한 탐사대원들이 아쉬움을 달래듯 선상에서 독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에 발을 내딛지 못했지만 선상에서 바라본 우리땅 독도는 정말 너무 아름답고 자랑스러웠어요." 대구 고산새마을회와 샤프론 프론티어 봉사회 회원이 지난 19~20일 이틀간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독도 탐방' 행사를 가졌다. 고산 새마을 청장년회원과 대학생회원, 샤프론 프론티어 봉사단 소속 중고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독도탐사대는 19일 새벽 대구를 출발해 이날 오전 울릉도에 도착했다. 울릉수토역사전시관과 나리분지 등을 둘러본 이들은 이튿날 목적지인 독도로 향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배가 정박할 수 없게 됐고, 결국 갑판 위에서 독도를 바라보며 사진 촬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탐사대는 당초 독도에 입도해 지난 광복절에 손도장을 찍어 만든 대형 태극기를 독도경비대에 전달하고, 우리땅 독도를 둘러볼 예정이었다. 울릉도로 돌아온 탐사대는 독도박물관 앞마당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플래시몹 공연을 펼친 후 손도장 태극기를 한광렬 독도박물관 관장에게 전달하고 독도박물관 관람을 했다.

회원들과 학생들을 이끈 박준구 새마을 단장과 김정아 샤프론 단장은 "짧은 기간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이 잘 따라 주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새마을 학생회에서 활동하는 서한별씨 (영남대 3년)는 "독도에 직접 발을 딛지 못해 아쉬운 맘도 있지만 배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나라사랑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글·사진=천윤자시민기자kscyj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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