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오는 17일 신화랑 선발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 열린다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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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4 16:49  |  수정 2022-09-14 16:52  |  발행일 2022-09-16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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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찾은 학생들이 국궁 체험을 하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제공>

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김하수 청도군수)은 오는 17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 국궁장에서 '2022 청도군 화랑의 날 기념 신화랑 선발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청도에서 꽃피운 화랑정신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 전통 활쏘기를 계승·발전하는 기회를 젊은 궁도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 부산·경남, 전남, 세종시 등에서 197명이 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단체전은 남녀 구별 없이 3인 1팀으로 진행된다.개인전 시수 기록 합으로 단체전 순위 및 개인전 순위를 결정한다. 또 3인 1팀이 아닐 경우 개인전에 출전한다.

초등부는 15∼25m, 중등부는 25∼30m, 고등부는 30∼40m 거리의 부문별 근사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 외에도 대회장 주변에 전통 활쏘기와 관련한 가죽 깍지 만들기, 애기살 열쇠고리 만들기, 화랑캐릭터 손수건 만들기, 화랑복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 도 운영된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김하수 이사장은 "이번 전국 청소년 전통 활쏘기대회를 통해 젊은 청소년들에게 청도에서 시작된 화랑정신을 좌우명으로 삼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며 "활쏘기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화에도 힘써 줄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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