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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도청에서 '2022년 탄소중립 실천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예천군, 상주시·성주군 관계자와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27일 '2022년 탄소중립 실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시·군에 대해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탄소중립 실천에 노력해 온 지자체와 관련자를 격려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市) 단위에서는 포항과 상주, 군(郡)부에선 예천, 성주가 각각 최우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매년 지역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탄소포인트제운영 △홍보·캠페인 △기후변화교육 운영 △기후변화적응 자체사업추진 △수소충전소 설치실적 등 6개 부분에 걸쳐 탄소중립 실천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정책관련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우수 기관에는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 300만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상주와 성주에는 상장과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포항시는 평소 탄소중립관련 홍보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예천군은 기후변화 사업 및 교육 부분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포항시 환경정책과 정효진 주무관 등 공무원 5명과 민간인 3명에게 수여된 개인표창은 해당 시·군에 전달돼 전수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기후변화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 2050년 탄소중립 선언으로 산업시스템이 급격히 변화하는 이때 탄소중립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정책 추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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